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모멘트가 나왔습니다. 그책을 도서관에서 도서예약을 하면서..
그 전전작인 빅피처에 대한 독서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화목한 가정과 번듯한 집..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어보이던 변호사의 이야기 입니다.
겉으로는 아주 화목한, 남들이 아주 부러울만한 주인공의 삶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깨짐은 되돌릴 수 없는 사건으로 전개됩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몰입도가 아주 뛰어난 책입니다. 프링글스와 같습니다. 한번열면 멈출수가 없습니다.
혹시 제글을 읽고 한명이라도 이 책을 읽게될 분을 위해.. 그 다음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던데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대로만 재현된다면 큰 반전으로 재미를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간혹 말합니다. 내가 새삶을 살게된다면, 다시 태어난다면 ...
그런일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말합니다. 무엇을 하겠다고..
그러나 소설속에서는 그런일이 일어납니다. 다시 태어나는 일..
환타지가 아닙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믿을만한 사건의 연속으로 믿지 못할일이 일어나게됩니다.
그런일들을 읽을 수 있다는거 자체가 흥미입니다.
그 흥미거리에 작가는 뛰어난 역량으로 여러가지 요소를 넣습니다. 불륜 살인 성공 화재...
책은 두꺼우나 그것은 물리적일 뿐입니다. 사건 전개가 매우 빠르고 전환이 자주 일어납니다.
작가가 글쓰는데 큰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작 위험한 관계에서도 두꺼운 분량에 빠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
그렇게 재밌게 읽다보면.. 한가지 물음도 갖게 됩니다.. 진짜로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하는 질문입니다.
재미있는 소설책 한권읽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잠잘때 읽지 마세요.. 불을 끄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더글라스 케네디 작품은 표지부터가 뭔가 흥미 유발을 잘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