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발행 된지는 좀 지났네요 2008년도 책입니다
강사가 한겨례문화센터에서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 한 것입니다.
초장부터 시작되서 2007년 대선 전까지
우리나라 선거때 마다 일어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승만씨는 제대로 이상한 사람입니다.
작년인가 제작년 kbs에서 몇부작으로 다큐 할때 이해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초반 부터 저자가 꾸준히 말하는게 우리나라 첫번째 선거가 제일 깨끗했다...
그리고 프랑스나 독일 미국 이런 류의 선진국들도 선거제도가 시작된지 불과 200년도 되지 않았다
우리도 늦은게 아니다,,.,,
선거 사이사이에 있었던 온갖 부정이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저자의 생각으로 잘 정리 되어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아직 정치에 대해 그리고 선거에 대해 무지한 저도 지루하지 않게 편의점 일하면서 읽었습니다.책 3/2이상이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책이라고 그러기엔 좀 그렇고 ...철학 사상.... 온갖 좋은 이야기들. 초장 노무현님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연설이 적혀있고... 글 하나하나를 노무현대통령이 했던 어조로 편의점에서 혼자 따라 말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설중 하나가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 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 했다.
(생략)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 역사가 이뤄져야만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유투브 가시면 실제 영상도 있습니다.
그것 생각하면 똑같은 어조로 말해보기도 합니다.
중반부에는 언론 안보 경제에 대한 종합적 이야기와
마지막 즈음에는 시민들에게 바라셨던 노무현님의 생각들....
저는 노무현님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매일 읽을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일하기에 바뻐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
서거 이후 수년이 흐른 후... 내가 참 어리석었구나...
대의는 볼 줄 모르고 항상 코앞만 쳐다받었다고,,,,
내용이 두껍지 않고 핸드북 형식으로 다 읽는데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최근에 봉하마을에서 산거라 도서관에는 있는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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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