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평가는 좋았는데 읽으수록 짜증났던 책은 뭐가 있었나요?16
- [* 비회원 *]
- 등록일 2012-04-01 20:37
-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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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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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BBB
저는 \'고슴도치의 우아함\' 이요. 몇 해 전에 상당히 인기를 끓었던 작품인데 생각과 달라서 놀랐어요.
부유한 가정의 천재소녀와 매우 박식한 수위 아줌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라길래 톡특한 소재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제 상상과는 거리가 매우 멀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적절한 표현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묘한 지적 허세와 일본 찬양이 거슬렸습니다. 본국 프랑스에서 절찬, 우리나라에서도 괜찮은 반응이었던 거 같은데 제가 비뚤어진 건지 뭔지..ㅎㅎ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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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니에
저도 그 책 좀 그랬습니다. 일본찬양이라기 보다는 일본으로 대표되는 오리엔탈에 대한 환상이 있는 소설이더라구요.
소설자체는 재밌긴 했습니다만...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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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량
\'엄마를 부탁해\'요. 개인적으로는 완전 유치한 신파였음.. 읽는 내내 짜증나더군요.
정형돈이 무도 나름가수다 에서 정준하에게 그랬었죠. \'사생활 팔아서 감동못주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 이 책에 대한 제 심정이 그랬습니다. 부모를 소재로 써서 감동 못주는 소설가가 어디있나..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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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량
그리고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요..
이 작가의 \'남쪽으로 튀어\'는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공중그네는 영.. 특별한 메세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문장이 좋은것도 아니고, 온리 웃음위주의 책인데, 결정적으로 저는 하나도 웃기지가 않더군요. 저는 개콘이나 라디오스타, 무도 등 예능프로도 좋아하고 자주 봐서 일반적인 웃음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내가 발견못한 매력이 있는 책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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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꼬냉이
상실의 시대랑 1q84...하루낓책은 저랑은 안맞았어요 ㅋ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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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일본 추리소설 \'잘린머리 사이클\'이요. 라이트 노블 장르에선 유명한 \'헛소리꾼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데 정확히는 저 책이 맘에 안들었다기 보다 라이트 노블 장르 자체가 제 취향 이 아니라고 해야겠네요. 장르적 특징이 만화같이 과장된 캐릭터와 배경 설정인데 추리 소설에서 받아들이기엔 너무 황당한 점들이 많더군요. 차라리 진짜 만화를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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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열
공지영의 소설들. 90년대 비판 받던게 아직도 변화없이 꾸준히 가고 있는 걸 보면서 다른 의미로 감탄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같은 범주로 비판받던 신경숙, 은희경씨가 변화한걸 생각하면 더욱더... 공지영씨가 비판받는 부분이 저도 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 읽으면서 짜증나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은 좋은 작가라고 생각해서 다음 작품은 나아지길 기대하는데 변화가 없어요.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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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아직 읽지 못한 그대가 부럽다...라는 특이한 슬로건 땜시 읽었던 책인데..
책이 좀 중구난방입니다. 중간에 몇번 때려칠까하다가 그냥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부분에선 좀 그럴싸한 결론을 맺긴하지만... 그다지 즐거운 감상은 아니었습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도대체 왜 그렇게 유명한 소설인지 알수가 없었네요..
정말 재미없고 내용도 별로라 읽다 때려쳐 버렸네요.
명성에 비해 그다지.. 아니면 저랑 안 맞은 소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