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정치권력은 어떻게 뉴스를 만들고 언론권력은 누구를 위해 보도하는가?
"소비자들은 자신이 읽고 보는 것에 대해 날로 까탈스러워 지고 있다.
그래서 ... 많은 독자와 시청자가 사는 곳에서 몇마일 떨어진 슬럼가의 암울한 환경에 대한 보도는 잘 팔리지 않는다.
... 중산층 소비자들은 이런 현실을 자기와 관련짓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광고주와 업주들의 관심 밖이기 때문이다.
뉴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소비자가 원한다는 것을 준다는 뜻이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준다는 뜻이 아니다."
"범죄가 문제고 이를 없애야 하며, 범죄자들이 나쁘고 그들의 행위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데는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
정치인들은 범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겁에 질린 대중에게서 확실히 협조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이득이다.
또 미디어는 이문제를 경고하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유익한 공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듯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로 범죄에 대한 대중의 공포는 실제 피해를 입을 확률에 비해 터무니 없이 확대되며,
감정적인 만족을 줄뿐 실제 문제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해결책에 애꿎은 세금이 낭비된다."
언론을 다룬 서적 중에 가장 나은 작품 같음.
다만 이 서적 또한 미국이야기네요..(그래서 몇몇부분은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도 있긴함)
전체적으로 언론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임(공포의 문화도 동일)
여러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지만
선거결과에 따라 결정되겠죠.
읽으면 좋을 분들
언론계 종사자,언론 관심있는 사람,정치인,대통령 후보,후보 참모
헐리우드 방송인,시청자를 위해 방송하는 방송인,딤섬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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