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남자의 물건하니까 성적인거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건 아니구요.
남자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하는 특별한 물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정운 교수 자신은 만연필에서 의미를 찾으며, 다른 사람은 커피관련 기계, 책상, 계란 받침대등등
비싸거나, 명품이거나 해서가 아니라, 남들은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할지라도 그 남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물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남자가 결혼하고 자식낳고,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특히, 한국남자에게서) 바쁘다는 이유로(실제로 바빠서 시간을
낼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가족과의 만남, 대화 이런것이 단절되거나 부재하게 되면서
아내, 자식들과 의사소통이 안되고, 이해가 부족하게 되다보면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외톨이가 되고 우울해지며,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도 있을수 있을 것이다. 이럴때 나쁜 생각도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만의 특별한 물건이 있다면 그러한 것이 의미를 두고 있다면 좀더 그러한 것을 극복할수 있는
여지가 클수 있다. 물론 가족, 친구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좋은 가장으로 가정을 잘 이끌어야 되겠지만,,
자신만의 물건을 하나 만들어 보고, 모으면서 어떤 자신만의 존재의미 및 영역을 만들어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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