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에덴의 동쪽' 책만 4번 정도 봤네요.
처음에 에덴의 동쪽 읽었을 때 두꺼운 이 책을 이틀만에 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민음사 에덴의 동쪽을 읽었는데 책이 2권인데 한권에 500페이지 기본으로 넘습니다.
제 기준에선 민음사 책이 두꺼운데 에덴의 동쪽 책도 꽤 두꺼운 편에 속하네요.)
간단히 말해 애덤 트레스크라는 주인공의 한평생 일대기를 다룬 책인데
책이 두껍고 내용도 조금 방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싶지만
스토리 구성이 매우 탄탄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그 제임스 딘이 나오는 에덴의 동쪽 영화 원작이 이 책인데요.
영화 에덴의 동쪽은 책 뒷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훨씬 더 잘됩니다.
제임스 딘이 애덤 트래스크 자식인 칼렙역을 맡아 나오는거에요.
제가 성경을 읽은 적은 없지만
아담과 이브 나오는 이야기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조금은 알고 있네요.
아담과 이브 자식인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형제간의 선과 악의 구도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면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네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에 좋아했는데
두번 세번 읽을 때 마다 느끼는건 에덴의 동쪽 책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에 대해서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세계 명작 관심 있으신 분들께 에덴의 동쪽 추천해드립니다.
이 책 읽고 제임스 딘 나오는 영화 '에덴의 동쪽' 읽으시면
영화와 책을 비교하는 재미도 가질 수 있고
책이 주는 잔잔한 여운도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추천! | |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