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도 올렷는데 독포에도 올려봅니다. 혹시 게시판 성격에 안맞으면 삭제할게요
국립으로 예정됫던 세종시 도서관이 23일 준공을 앞두고 잇는데 안행부가 어떻게든 운영주체와 성격을 격하시키려고 한다는군요
세종시 개발계획과 함께 7대 랜드마크 던가 10대 랜드마크던가 해서 항상 같이 홍보되던게 이 세종도서관인데요,
지방에 지어지는 최초의 국립도서관이자 국립중앙도서관의 첫 지방 분관 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앗엇고
실제 세종시 거주/예정 분들 중에서도 이 도서관이 국립으로 지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기대가 잇으셧던걸로~
그래서 세종도서관은 본래 국회도서관(입법지원), 법원도서관(재판 지원) 처럼 공공행정정책 지원의 콘트롤 타워와
국가장서 분산보존 등의 국가적 도서관 기능 70%, 세종시민들을 위한 지역 공공도서관 30%를 갖고 최초에 기획이 되엇는데
(그리고 이미 2020년 이던가 완료를 목표로 3단계의 국가행정정보통합 구축망이 1000 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서 실행중,
세종도서관은 이런 여러가지 토대위에 계획됨)
이 논의에서 행안부가 배제되어 왓엇단 이유로 일종의 감정적 대응(일 수도 잇고 나름 사정이 잇을수도 잇고. 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
보도 내용임)으로 지역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에 왜 국가직 편제를 줘야 하냐며 3년째 거부 하다가 세종시에 가져가라고 토스,
세종시가 인원 재정 등을 이유로 끝까지 거부. 세종시, 행복건설청, 문화부(국립중앙도서관 주관 부처) 등은 원안대로 국립 유지를 지지.
민간위탁 법인화 등등을 내세우던 안행부가 마지막으로 빼든게 법인화 전 단계인 책임운영 기관 이라는 방식인데.
기관장은 외부의 전문가를 모셔오되 직원들은 공무원을 쓴다고 조삼모사 하고 있다네여.
책임운영기관은 기관장 에게 인사 재정권 등을 대폭 주되 시기별로 일종의 경영 성과 평가를 통해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그간의 예로 볼 때 법인화의 수순으로 보기도 하구요.
때문에 도서관을 수익화 모델로 삼을려는거냐는 비난이 일고 있네요....
저는 이쪽 전공자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선진국의 도서관 만큼은 아니라도 정말 이 나라의 도서관 인식이나 정책은 진짜....
높은 사람들 부터가 저러니.
4대강 국민 70%가 반대할 땐 추가로 들어가는 돈 없니 어쩌니 하면서 난리쳐놓고 이제 와서 물 값 올리겟다고 하면서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투자엔 돈 없다고 민영화 하겠다고나 하고 있으니
더 웃긴건 문광부 소속인 도서관은 국가가 운영 못하겟다고 하면서 안행부 소속인 국가기록원은 전국 분원 까지 다 국가직영 확정.
아고라에서 청원도 하고 잇던데, 정말 잘 풀렷으면 좋겟습니다. 23일 준공인데 아직도 운영주체 결정도 못해서 조직 및 인원 편성
암것도 못하고 10월 개관도 날아간 상황.
도서관에다가 장사 하고 수익내라고 떠미는 꼴 이라니... 정책담당자들 진짜 제발 다시 생각해주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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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청원 링크인데, 혹 이건 아니다 싶으신 분들 께선 도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