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제대로 접하려면4
- newtee50
- 등록일 2014-01-18 20:36
- 조회수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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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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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황석영씨 번역도 완역이라고 하지만, 번역과정에 의문점이 좀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으므로 검색해보시면 나올 겁니다.(황석영씨 번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바로 위에서 소개한 정원기씨입니다.)
그리고 삼국지연의는 소설입니다. 중국 삼국시대를 \"역사\"로 알고 싶으신거면 소설이 아니라 자치통감-삼국시대편, 진수가 쓴 \"삼국지\"(기전체 정사입니다.)를 읽으시면 됩니다.
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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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tee50
헐.. 본디 삼국지라는게 나관중이란 사람이 쓴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이란거죠?
2014-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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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두고가지마계산은하고가이사람아.
늦었지만. 지금 리동혁 작가의 본삼국지(11권) 읽고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이게 제일 괜찮네요.
201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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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본으론 정원기/김구용씨 등이 번역한 것이 있습니다.
정역본들도 모본(고전소설인 삼국지를 현대어로 중국에서 다시 번역하는 과정에서 여러 판본이 나온 모양입니다.)
을 뭘로 삼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 같던데;;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본삼국지도 삼국지 원형을 복원하겠다는 일념하에 리동혁씨가 많은 삼국지연의 판본을 참고해서 번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판본\"을 참고해서 번역했다는 점이 오히려 단점이 되었다는 평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유비가 차를 사러가다가 황건적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는 삼국지는
일본의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평역한 것으로 현대 삼국지연의 번역에 많은 영향을 주어서 \"요시카와본\"이라는 새로운 판본으로 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비석 외 다수의 소설가들이 이 요시카와본을 근간으로 삼국지를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