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를 쓴 위화의 또 다른 소설인 인생을 읽었습니다.
허삼관 매혈기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인생도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위화 작가님의 소설은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술술 읽히기도 하고 초반부까지는 매우 흥미 진진 하였습니다.
중반부 부터도 재미는 있지만 슬픈 내용들이 좀 나오고 부성애 부부이 나와서 마음이 잔잔해지네요
피를 뽑는 애기가 나와서 허삼관이 생각 나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이름이 틀이하지 않아서 잘 읽히는 거였습니다.
이거 읽기전에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었는데 이름이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일본이름에 친숙하지 않아서인지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봤던 터라 읽기는 하였지만 중간에 덮었네요 .ㅠㅠ
저하고는 일본 소설은 맞지 않는가봅니다.
다른 책 들을 읽은 후에 위화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허삼관 매혈기를 읽으신 분들 인생 읽어보실 것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도서관에 개정되기 이전판을 보았는데 제목은 달랐습니다.. 근데 주인공 이름도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쑥 페이지만 넘겨 봐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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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처음 접했는데, 그 이후로 다른 책들도 막 읽었어요. 형제랑 인생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인생을 읽고 나서의 여운이 참 오래가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류전원의 닭털 같은 나날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