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e-book 입니다.

이해인 수녀님 시의 의미2

홍이에요
등록일 2015-08-02 16:58
조회수 1053

이해인 수녀님의 아래 시에서
꽃과 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사랑의 사람들이여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깊이를 확인할수 있는
두 사람이
꽃과 나무처럼 걸어와서
서로의 모든것이 되기위해
오랜 기다림 끝에
혼례식을 치르는날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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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행인데어

예전에 배웠던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꽃이랑 나무는 뿌리를 내리는 생명이므로 고정된 이미지인 반면

걸어온다는건 역동적인 이미지네요. 상반되죠.

정호승 시인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죽을만큼 사랑해라'라고 의도했다는 시인의 말처럼

이 구절 느낌은 그만큼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필사적으로, 절실한 발걸음을 옮겼다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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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홍이에요

댓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함축적 의미는 너무 어렵네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2015-08-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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