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자책을 보면 주의산만해서 집중 안되서 잠깐보다 말고 이래서 별로인 것 같다고 적었는데요;;
요즘에 빠진 작가님 신간이 있어서..
오늘 오후에 장강명 작가님의 <댓글부대> 를 구매해놓고 하루도 안되서 완독했네요..ㅎ
워낙 사실적이고 제가 자주 찾는 뽐뿌나 오유에서 보는 패턴들이 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단숨에 읽었네요..
(보통 히가시노 게이고 책 볼 때 이 정도 속도가 나는데;;;;)
뽐뿌에 수많은 유저중에도 분명히 이런 댓글부대가 있을 것이고..
간혹가다가 폭풍 다른의견으로 엉뚱한 회원 보내버리는 일도 몇 번 본 것 같고...
지난 대선에 이어 올해 총선 때도 이런 댓글부대가 엄청나게 활동할 것 같아 정말 무섭더라고요...
장강명 작가님의 <표백>, <한국이 싫어서> 이 작품들도 꼭 읽어볼만 한 것 같은데 시간되시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전자책으로 한 권 다 보고 나니깐 생각보다 나쁜 것 같진 않네요...
나중에 생각 날 때면 언제든지 폰이든 태블릿이든 피씨든 켜서 다시 찾아 읽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공간차지하는 일이 없으니 책을 어디다가 보관해야할지 걱정 안해도 되고..
다음번엔 장하성 교수님의 <왜 분노해야 하는가> 를 읽어볼까 합니다..ㅎㅎ
p.s 가격도 종이책 대비 넘 싸서 좋기도 하네요...
소장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쉽지만... 뭔가 불법 다운로드 하던 그 느낌이 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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