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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런스 : 무지는 어떻게 과학을 이끄는가?
연구원으로 회사 취업 한 이후, 만 1년이 되는날 이책을 집었습니다. 저는 제 분야에 대하여 아는게 0.001% 모르는게 99.999% 입니다.
제목만 보고 이책을 구매하고 앉은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렸네요.
말이 연구원이지 학교에 계신 석박사 분들 그리고 현직 연구원 분들도 사실
'검은 암실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고 계실겁니다' 말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불편한 상황에서 연구를 진행하시는 것인데,
이 책은 그런 '암실'이라는 '무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무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 무지를 통해 결국 나는 무엇이 알고 싶은것인가? 라는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어
그것을 바탕으로 '검은 고양이'를 찾아내가는 과정을 사례와 본인의 생각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시선 보다 훨씬 더 모르는게 많으 실 이공계 연구종사자 분들께
하고있는 연구가 잘 안풀릴지 언정, 그런 '무지'가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길 바라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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