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호모데우스에 이어 인류3부작 시리즈 중 최신 작품인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총 5가지 단원속에 21가지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21세기의 당면한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위협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며 느낀 유발하라리가 말하는 21세기의 난제의 큰 맥락으론

등이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난제인 정보기술같은 경우 ai,알고리즘,빅데이터등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인류의 일자리는 위협받을 것이고

두번째 난제인 생명공학과 결합하게 되면 신체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이는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며 신과같은 초인류의

탄생도 가능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누릴 수 없고 힘이 있는 정치인,자본가등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게 될것이며,

지금보다 더 한 불평등을 나을 수 있는 것이기에 유발하라리는 이점을 아주 경계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난제인 핵전쟁 등 전쟁과 테러에 대한 위협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설명하며 여전히 많은 분쟁지역과 민족이나 종교따위로

인한 전쟁과 테러는 진행중이며 예전같은 제국주의,전면전의 양상이 비교적  대거 사라진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발하라리는 과거와 같은 전쟁은 현대에 이르러 대거 사라졌지만 인류는 결코 스마트하지 않으며 똑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를 수 있고

그럴경우 예전과 달리 핵으로 인해 인류는 사라지게 될 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난제인 환경오염으로 인한 위협은 경제성장과 발전을 지향점으로 삼는 현대 국가 및 기업 개인들로 인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만년설의 해빙,해수면의 상승,동식물들의 멸종등 지구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곧 지구의 파멸을 의미하므로 국가들간의 협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난제인 민족,종교 이야기 등 허구를 믿고 협력하는 맹점은 민족,종교,이야기 등이 그동안 인류 역사에서 보듯 민족과

국가로 발전했지만 과연 이런것들이 객관적으로 볼때 얼마나 진실인지 이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범지구적 차원에서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답게 유발하라리의 책은 재미와 깊이,논리적인 통찰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평점 네개반을 준 이유는 전작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에서 담고있는 내용들도 상당부분 겹치는게 있기에 반은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