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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두달 만난 후, 3주전 성향이 안맞다는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4살 연하 친구 였었고, 저는 지금 한국이 아닌 외국에 나와있습니다.
같이 일하던 친구의 제일 친한친구를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전 여자친구와는 7년을 만난 후, 외국에 2년 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간후, 1년만 기다려 달라고, 1년후에 결혼하자는 말을 하였는데,
정말 자신이 힘들때, 옆에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고, 더이상은 기다릴수 없다고...헤어지자고 말해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3년후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꽤나 좋아했었습니다.
매일 매일 시간만 나면 집에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출퇴근을 시켜주는 건 기본이며, 이것저것 선물도 많이 주었습니다.
근대 처음 만날 때 부터 이상하였던거는 반응이 너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 싫어하면 싫어한다. 이런 반응도 없거니와, 저만 좋아해서 그런것이였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표정관리를 잘 못하고, 말이 좀 욕은 안하지만..톡톡 쏘는 말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것들이 그 친구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이였을까요??
헤어진 지금 주변사람들은 너의 말투, 너는 너무 진도가 빨랐다..등등 저의 단점들이 드러나게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줬던 친구가 일을 그만두면서, 저하고 관계를 가지고 있기엔 필요가 없기에...헤어지라고 말해서 헤어졌다..
모 이런말들뿐입니다.
솔직히 지금 가장 큰문제는 그 친구를 아직도 잡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그냥 포기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한번더 찾아가서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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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팃
저도 만나보고 진짜 좋지만 성향이 아주 안맞으면 헤어지고서
뒤도 안돌아보거든요. 그래서 잡는다고 해도 그분은 생각해보겠다고
해도 결론을 같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