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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쓰는건 약 9개월 만인거 같아요.
작년 5월쯤 여친이 헤어지자고 말하고 한달동안 노력끝에 그녀를 붙잡고 그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유학을 간다고 했을때 저는 저를 위해 가지 말라는 말보단 그녀를 위해선 당연히 가야지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2월 1일에 독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네요. 참 사람이란게 웃긴게 그녀가 유학 가기전까진 가도 아무렇지 않게 카톡을 하며 지내면 되겠지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유학을 가고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연락이 거의 안되요. 이틀간격으로 카톡이 3개정도 옵니다. 너무 바쁘다... ㅎㅎ 머 개인적인 얘기" 맛나는거 먹었다."
거기에 답변을 하면 이틀뒤에 또 카톡이 옵니다. 정신이 없다고 말이지요. 보통 답변은 자고 일어나면 그녀가 톡을 읽었는데 답은 없습니다.
물론 독일이 인터넷이 잘안된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스벅에 갈것 같은데.. 연락은 안오네요..
저도 그녀를 2년 넘게 알아왔지만, 남자로는 저와 문제가 일어난적이 없기에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만..
그녀의 마음이 그냥 바로 떠난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다시 사귀고 부터 솔직하게 나를 정말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냥 만나자고 하니 만나는 건지...
저를 가족처럼 여기는 건지... 사랑하는 남자친구한테 뽀뽀하는것은 별로 안좋아하고 키스는 다시 사귀고 한적이 없습니다...
마음이 복잡해서 두서없이 글이 써져버렸네요..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고 신념또한 존중하며... 정말 매번 타도시지만 매주 제가 올라가서 만났습니다.
말그대로 저는 이연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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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가지만해도 유학보단 한국에 지내는 걸로 되어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