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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대한 확신이 안서요...7

[* 비회원 *]
등록일 2017-03-16 00:15
조회수 2515

회사가 외국계여서 어쩔 수 없이 취직한 지금도 계속 영어공부 하느냐 지금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학원 수업받을 때 미리 와서 기다린 경우도 몇번 있었는데 한달 전부터 한 남자분이 말 걸으시며서 친하게 지내자고 하셨어요. 그 후 몇번 마주치면서 번호도 교환하고 가끔 카톡하고....한 2주? 됬고 항상 먼저 말걸고 선톡도 그분이 하세요.

친구는 제가 썸타는 중이라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ㅠㅠ 제가 모쏠이여서 그런지 감정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물론 당연히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좋아한다그런 확신은 아니고.....

한 번 다른 남자한테 고백받은 적이 있는데 직접적으로 고백받기 전까지 아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학원에서 보는 분 한텐 그러걸 못 느끼겠어요ㅠㅠ
소개팅처럼 직접 얼굴보고 몇 시간 정도 같이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본 것도 아니고 학원도 다른 클래스여서 마주치면 얘기하고 카톡도 일 때문에 잘 못하는데 14일에 회사에서 받은 거라며 사탕 꾸러미 주시드라고요.

제게 진짜 호감이 있는건지 아닌지 확신도 안서는데 가벼운 거여도 선물 받으니깐 부담스럽기만 하고ㅠㅠㅠ 그 시간대에 여자가 나 밖에 없어서 애인만들려고 이러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사실 비슷한 걸 한번 당해봤거든요. 그 이후로 더 남자 만나는데 몸 사리는거 같아서 문제인데ㅠㅠ.......
그래도 친구는 애초에 관심이 있으니깐 번호도 물어본거라 하네요....
제가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남자분들은 정말 좋아해서 혹은 진짜 관심있으면 번호 묻는것이나 톡외에 직접적으로 행동하는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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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모닥불

전 만약 그렇게 알게 되는 경우라면 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산책하고 아이쇼핑 하기도 하는 다양한 시간을 겪어보죠 ㅎㅎ 그런거 겪지도 않고 무작정 고백하는건 어이 없는거죠 ㅎ
서로 대화하고 알아나갈 시간이 필요한건데... 그런 여유로운 접근은 당해보시지 않았나보네요 ㅠㅠ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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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역시 더 봐야되는거 겠죠? 아직까지는 학원외에 따로 시간내서 만나자는 말같은건 전혀 없고 그냥 학원에서 5분 정도 보는게 다라 카톡으로는 어떤사람인지 진짜 호감이 있는건지 감을 잘 못잡는것 같아요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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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해가지면달이뜨고

번호 묻는 것도 어려운 행동이죠. 연락도 먼저한다면서요. 연락의 횟수가 적은건 일때문이고요. 사탕꾸러미는 부담스러울 수 있었겠네요. 결론적으로 상대방은 충분히 표현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마음을 너무 닫고 계신건 아닌지요?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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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런걸 까요? 연락을 자주하는건 그렇다쳐도 카톡을 하다보면 그분 말투?가 거의 단답형이라 금방 이야기가 끊겨서요ㅠㅠ 잘 아는 사이도 아닌지라 이야기 이어나가는게 힘드네요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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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멜티

저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어떨까요?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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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28238938

또한 영어로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나 영어우수자를 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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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호텔 인사노무 담당 경력직 채용공고에 위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영어로 의사소통 정도 필요하단 걸까요? 감이 안 오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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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28238938

아 그리고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남자가 1.번호묻고, 2.선톡하고, 3.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줬다는 건

관심있다는 거 같네요. 관심도 없는데 위와 같은 행동을 할 이유가 전혀 없음.

2017-03-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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