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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위메이드, 위믹스 투자유의 지정 재연장에 3% ↓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위메이드가 18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재차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99%(1700원) 내린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업비트와 빗썸 등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은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DAXA는 알려진 위믹스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7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G-STAR)에서 간담회를 열고 "잘못 여부를 떠나서 토큰 홀더(보유자)와 주주들이 이런 일로 불확실한 상황을 겪게 한 것은 우리 회사의 최종 책임자인 제 잘못"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