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2
- 참아술
- 등록일 2020-02-09 01:04
- 조회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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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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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아직아름다워
현재 애견미용에 몸 담고 있는 미용사로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미용기기는 뭘 사도 괜찮습니다. 전반적으로 전문가가 하는게 아니면 어떤 기기든 다 똑같이 작동하고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사용하시면 되고 기기 가격 차이는 기기 수명이랑 기기 자체 동력 차이인데 2마리 하려고 비싼 장비 사실 필요 없으니 적당한거 아무거나 가격대에 부담 안되시는 선에서 구매 하시면됩니다. 물론 자가 미용을 하기로 결정한 시점부터 전문가만큼 아이들을 예쁘게 하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 하는걸 생각하실 겁니다. 자, 그럼 가장 기본적인 클리퍼 같은 경우 사용시 날 자체가 과열되서 그 상태로 밀게 되며 아이들이 몸에 화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니 냉각제로 식혀가면서 해주셔야되고 날 관리용으로 wd도 갖고 계셔야할테고 가위도 사셔야되고, 콤, 슬리커 사셔야 하구요. 네일커터, 지혈제, 겸자, 이어클리너, 이어파우더도 구매하셔서 발톱 정리랑 귀털 뽑으시는데 써야합니다. 그리고 견주님이 아마 미용이 익숙해지시는 동안 장시간 클리퍼를 사용해서 냉각제도 과장 좀 보태자면 한번 미용할 때마다 한 통 다 써야 될겁니다. 이런데도 저가 견주님이 직접 해보라고 추천 드리는 이유는 직접 해보시면 은근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곧 잘 하시는데 손재주 없으신 분들은 강아지 친구들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찢어먹고 꼬매고 나서 다시 샵으로 오시더라구요. 미용 기기는 다신 안쓰시구요. 뭐든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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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이상 키우면 미용비가 부담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초보자가 몇 시간에 걸려서 미용하는 것보단 전문 미용사한테 맡기는 게 좋다고 하던데...
한 달에 1마리씩 번갈아 맡기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