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극2(이하 극2)는 용과 같이 2편을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많은것이 일신되었고 개인적으론 용과 같이 모든 작품중에 가장 재밌게 했고 높게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한국계 조직이 등장하기 때문에 한국어가 여러곳에서 등장합니다. 연기가 좀 어색하지만 못들어줄 정도는 아닙니다 ㅎㅎ

극2에 등장하는 히로인 카오루 사야마는 시리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전투형 여캐입니다. 뛰어난 미모와 시원스런 성격, 장난 아닌 싸움 실력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고 개인적으론 용과 같이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 여캐릭터중 가장 좋아 하는 캐릭터 입니다.

참고로 극2는 꼭 제로를 먼저 클리어 하고 난 이후에 즐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물장사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제로-극2 순서대로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극2의 물장사에도 그녀들이 출현합니다. 모모노기 카나, AIKA, 타카하시 쇼코, 미카미 유아, 아스카 키라라가 등장하며 최후의 대결에서 유일한 다이아몬드 캐스트를 가진 캐릭이 등장합니다

물장사 말고도 제로 부터의 마지마 고로의 스토리를 매조지 짓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장점

①용6 이후에 만들어진 게임이라 드래곤 엔진을 활용해서 이전과는 다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방식을 보여줍니다. 극1이나 제로 같은 폼 체인지는 없지만 저같은 하수는 오히려 이게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②한층 더 발달된 물장사와 클랜크리에이터가 추가 되었습니다. 사실 물장사는 게임 자체는 바뀔께 없지만 제로에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좋고 제로를 클리어 한 후에 하면 물장사 스토리를 즐길때마다 웃음이 지어 지게 됩니다 ㅎㅎ

클랜 크리에이터는 용6에 비해서는 평가가 낮습니다 제가 용6을 해보질 못했기 때문에 직접 느낀점은 아니지만 대체적인 평가가 그렇습니다. 다 클리어 해보고 난 소감은 클랜 크리에이터는 아몬까지 모두 클리어하고 난 후에 마지막으로 클리어하는걸 추천 랍니다. 왜냐면 아몬을 깬 이후에 아몬일족을 아군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아직은 괜찮은 스토리텔링 - 용과 같이 시리즈는 3편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면에서 욕을 먹습니다 5편까지는 스토리 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극2의 경우 극1이나 제로에 비해서는 스토리 평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등장 인물들의 개성이 워낙에 뛰어나서 가려진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동성회 회장의 정체가 좀 쌩뚱맞다고 생각합니다

④마지마 고로 파트-이것 역시 제로를 극2보다 더 먼저 즐겨야 할 이유 입니다. 제로의 히로인 마키무라 마코토 스토리를 결말짓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단 아예 주인공급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던 제로에 비해선 극2의 마지마 파트는 다소 볼륨이 작고 성장 요소가 없습니다

⑤직관적인 서브스토리-극1이나 제로와 다르게 극2는 모든 서브스토리가 맵에 표시가 됩니다. 착실하게 해나가면 따로 공략본을 찾을 필요 없이 아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

①폼체인지 삭제-저는 폼체인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아쉬워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극2도 키류 하나만 조종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면이 강합니다

②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하는 스토리 텔링-장점에는 괜찮다더니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극2 부터 스토리가 조금씩 이전 스토리만 못한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극2만 놓고보면 고다 류지, 카오루 사야마, 도지마 다이고등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인물의 개성으로 스토리의 아쉬운 부분을 메워주며 나름 괜찮은 스토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후 점점 용과 같이 시리즈 스토리의 아쉬운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론 용과 같이 시리즈 중 가장 재밌게 했고 가장 높게 평가하는게 바로 용과 같이 극2 입니다. 향후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도지마 다이고의 등장이 시작되는 시리즈 이기도 하고, 고다 류지와 카오루 사야마 같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 등장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로에서 부터 이어지는 스토리가 제로를 즐긴 플레이어라면 너무도 좋아할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드래곤 엔진의 움직임은 극1이나 제로에 비해 확실히 부드럽고 연계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타격감 차제는 좀 약하게 느껴집니다.

극2의 완성도가 좋기 때문에 이후 작품인 용3-4-5는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즐길꺼리가 많은 작품이고 용 시리즈 중엔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다만 꼭 극1이랑 제로를 하고 난 다음에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극2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