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가 등장한 이후 나온 슈퍼로봇대전(이하 슈로대) 시리즈인 V X T 30중에 가장 먼저 나온 게임 입니다. 슈로대 시리즈는 무지 오래된 게임이고 SRPG게임이라곤 하나 사실상 캐릭터 게임이고 전략적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과거 플스1 시절 슈로대F와 F완결편 정도를 제외하곤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워낙에 오래된 IP이고 고착화 된 게임이다 보니 특별히 장단점이랄껄 쓰기가 애매한 게임입니다 V만의 특징을 몇가지만 꼽아 보겠습니다

①최근에 나온 30을 제외하고 V X T중 보통 중간정도 평가를 받습니다. 플스4 세대를 위한 새로운 스토리 시리즈 이고 신규 유저들을 위한 배려인지 난이도가 유독 낮은 편입니다

②주인공의 서포트 캐릭터 나인이 귀엽습니다^^ X가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건 서포트 캐릭의 차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ㅎㅎ

③아무로 레이가 등장하지만 하이 뉴건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X부터는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후 시리즈에서도 저는 아무로는 그냥 뉴건담에 태웠습니다. 해보시면 알게되지만 뉴건담 최종병기를 쓰기위해선 파일럿이 아무로여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해 비해 하이 뉴건담은 뉴타입 레벨만 맞으면 누구나 최종병기까지 쓸수가 있고 기체의 성능도 뉴건담이나 하이뉴 건담이나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④보통 잘 등장하지 않는 크시건담이 등장하고, 동형기인 페넬로페 까지 등장합니다. 크시건담은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하고 판넬 미사일이기 때문에 지상맵에서도 판넬의 위력이 충분히 발휘됩니다

보통 판넬류 무기는 우주 전용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지상맵에서 쓰기엔 지형대응이 좋지 않아 지형보정 강화파츠가 필수입니다

⑤우주전함 야마토가 스토리의 주를 이루고 성능또한 역대급으로 미친 성능이라 슈퍼 야마토대전으로도 불립니다. 전함 주제에 적당히 개조해서 적진에 던저 놓으면 알아서 다 처리합니다

⑥자금과 경험치를 박박 긁기 위해 맵병기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ZZ건담과 쥬도는 항상 격추수 탑을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이 후 시리즈도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슈로대는 참전기체의 종류와 연출, 여러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얼마나 잘 짜집기를 했느냐로 재미를 느끼는 게임입니다. 최근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슈로대30이 발매 되었습니다.

V는 새로 슈로대 시리즈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허들을 매우 낮춘 게임입니다. 현재 DL은 세일도 하고 있고, 중고 게임도 물량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분기와 진엔딩 루트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게임입니다. 슈로대에 입문하신다면 V로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