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롯데는 ‘엘롯기(LG-롯데-KIA)’라고 불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팀들의 한 자리를 맡고 있다.
롯데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등 총 4차례나 130만 관중을 유치했다. 2009년에는 138만18명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 해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지휘 아래 4위를 기록했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전체 관중수도 전년도(525만 6332명)보다 66만 8953명이 늘어난 595만 5285명으로 껑충 늘어났다.
다음해에도 롯데는 135만 8322명, 이듬해에는 136만 8995명을 불러들였다. KBO리그는 롯데의 인기에 힘입어 2012년에는 715만6157명으로 역대 최초로 700만 관중을 넘겼다.
이처럼 롯데는 리그 전체의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홈구장인 사직구장은 지상 최대의 노래방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팬심은 냉정하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실패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관중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그 해 롯데는 5위를 기록했고 최종 관중 77만731명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3년부터 NC가 1군에 합류하면서 제 9구단 체제로 접어들었음에도 리그 최종 관중수는 644만 1945명으로 줄었다.
이후에도 롯데는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4시즌(83만 820명), 2015시즌(80만 962명), 2016시즌(85만 2639명)으로 모두 100만 관중을 넘지 못했다.
2017시즌이 돼서야 롯데는 팬심에 응답했다. 그 해 롯데는 정규시즌 3위를 했고 총 113만 4846명의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거의 30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지난해에도 롯데는 100만 관중을 넘겼다. 전반기까지만해도 5강권 아래를 밑돌았으나 시즌 후반부 5강 싸움에 뛰어들면서 관중이 급증했다.
그러나 올시즌 롯데는 최하위에 맴돌고 있다. 롯데는 26일 현재 49만 9314명을 기록 중이다. 두산(59만 1173명), SK(56만4972명), LG(56만2119)에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 관중은 1만2483명이다. 지난해 평균 1만2523명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과거 2만대 관중을 유치했던 명성에 비하면 부족하다.
물론 관중 감소가 롯데의 온전한 탓은 아니다. 그러나 리그 흥행을 바라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롯데의 부진이 아쉬울 따름이다.
롯데가 너무 잘하고있다 이렇게 하는게 맞다
명장병 걸린 감독 배불러서 설렁설렁하는 투수 타자
말도안되는 실책 하루에 한번씩 꼭하는 선수들
이게 프로냐 롯데팬들이 잘하고있다 이렇게하면 안보는게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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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 거의 서커스단 수준인데.. 50만이나 관람하다니. 대단하네요. ㄷㄷㄷ
역시 부산이 노다지인것 같습니다.. 꼴데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