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웹에서 읽어보신 관련 글이 있을거에요.
몰라서 못쓰는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 1588-2505 "
http://www.ex.co.kr/portal/cus/puc/puc2/1188440_1658.jsp
저도 당시에 좋은 정보에 감사드린다는 댓글을 달고서 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해두었답니다.
안전한 곳 혹은 가까운 IC까지 무료라는 이야기 그리고 견인차량외에 패트롤차량이 같이 와서
더욱 안전하다는 이야기...
하지만...
지난 일요일새벽 1시 30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금호JC - 왜관IC 사이에서 차량고장으로
갓길에 차를 세우게 되었답니다.
시동은 걸려있지만 엔진의 구동력이 전혀 전달이 안되는지 악셀을 밟아도 차가 앞으로 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먼저 생각난게 휴대폰에 저장해둔 번호 1588-2505 였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자동 안내음 뒤에 연결된 직원분게 상황설명을 해주고 들은 답변은
" 보험 들지 않으셨나요? 저희가 보험사에 연락해드려요? "
그래서 제가 무료견인서비스를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한다고 들었다고 했더니
" 그런 것은 없고 저희가 견인차를 불러드릴 수 있지만 너무 비싸서 가입된 보험사를 이용하시면,
10km까지는 무료입니다. 저희가 보험사 연락해드릴까요? "
결국 그냥 괜찮다고 하고 제가 직접 보험사 연락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견인서비스 1588-2505 "
경험한 바로는... 야간에 갓길에 차를 세워둔 위급한 상황에서 연락한 번호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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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Guy
낚시성 정보라면 한국도로공사는 왜 그런 글을 자기네 홈페이지에 스스로 게재해둔걸까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ㅡㅡ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