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시크릿폰과 프레스토폰을 비슷한 시기에 사용해보게 되어 그 비교 리뷰를 간단하게 올립니다.
<프레스토폰 >
단점
-이해가 안가는 외부메모리 시스템
(프레스토폰은 이상하게도 외부메모리의 자료를 핸드폰 자체에서 내부메모리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물론 그 반대도 불가능 합니다. 즉 외부와 내부메모리의 자료는 서로 따로 놀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멀티태스킹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때도 이상하게 내부메모리의 자료는 볼수 있으나 외부메모리의
자료는 볼수가 없습니다. 또한 다른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외부메모리를 프레스토에 장착하여 다른 핸드폰에서
찍었던 사진을 볼려면 상당히 긴시간의 로딩이 필요 합니다. 왜 로딩을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또한 그 시간이
너무 깁니다.... 아마도 이 전반적인 것들을 종합해 봤을때 프레스토폰에서는 외부메모리의 시스템이 핸드폰과
완전히 일체화 되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외부와 내부메모리가 완전 따로 놀고 있습니다.)
-불편한 터치감
(이 부분은 비단 프레스토폰의 문제만이 아니라 터치를 채용한 대부분의 휴대폰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획기적인 터치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는한 이 문제는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상단에 위치한 슬라이드 형태의 홀드키
(풀터치 방식의 휴대폰이라 홀드키가 존재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 되지만 여타의 풀터치 휴대폰의 경우
측면의 작은탭을 올리면 홀드가 풀어지는 반면 프레스토 폰은 상단의 슬라이드를 올려야 홀드가 풀어지는 부분이
매우 불편 합니다. 일단 홀드를 풀기 위해 반드시 두손을 모두 사용해야만 하는점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여태껏 핸드폰은 거의 한손으로만 사용하는것 으로 생각해 왔고 그리 적응되 있었는데, 프레스토폰은 반드시
두손을 이용해야만 홀드를 풀수 있는점이 매우 불편 합니다. 또한 조잡합니다. 그냥 간편하게 측면에 홀드
버튼을 만들어 누루게 하거나 혹은 탭을 만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게 하면 될것을 왜 굳이 불편하고 조잡하게
슬라이드형태의 홀드키를 두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구린카메라
(작년 11월에 출시한 핸드폰 치고는 카메라 화소와 동영상촬영 기능이 매우 구립니다)
-불편한 MP3 파일 변환 방식과 불안정한 USB전송
(불법음원을 막기위해 멜론이나 도시락을 통해 파일을 변환해야만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한것...뭐 이점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는건 왜 돈주고 멜론이나 도시락에서 구입한 mp3파일도
핸드폰으로 전송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처음엔 우리집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레스토폰을 사용하는 SKT,KTF 이용자들이 대부분 이 부분에서 문제를 겪고 있더군요.
mp3파일을 변환해서 핸드폰으로 전송하는중 꼭 마지막부분에 오류가 나서 전송이 취소됩니다. 아직도 왜 그런는지
원인을 모르겠고, 고객센터에 문의 해봤지만 거기서 알려준대로 해도 전혀 해결이 되지 않더군요.
이 문제 때문에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공식적인 해결방법을 3가지 정도 모두 적용해 봤지만 모두 안되더군요
이씨발 뭐 이따군지...그래서 어쩔수 없이 파일변환을 따로 한다음에 핸드폰을 이동식디스크로 설정하여
mp3폴더에 수동으로 직접 음원을 넣는 식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장점
- 요즘 대세라 할수 있는 전면 풀터치 방식을 적용하였다.
(요즘 대세라 할수 있는 전면 풀터치 방식을 적용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동시에 취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3.0인치의 큰 LCD화면
(물론 요세 휴대폰들의 LCD화면이 하도 커서 3.0인치가 매우 크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여타의 동종 휴대폰에 비해서 굵기도 얇고 크기도 작으면서 화면도 동시에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LCD화면의 색감또한 매우 좋습니다.)
- 완벽에 가까운 멀티태스킹.
(프레스토폰은 MP3 를 듣거나 또는 지하철 노선표를 보거나 또는 문자를 쓰고 있거나
하는 중에도 언제든 우측면 하단의 멀티태스킹 버튼을 이용해서 다른 작업을 실행할수
있습니다. 즉 동시에 다른작업을 2개 이상으로 여러개 시행할수 있습니다)
-mp3폰 답게 엠프가 내장된 이어폰 제공
(프레스토폰은 MP3폰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외치듯 엠프가 내장된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 하며
또한 우측 하단에 터치 버튼을 통해 언제든지 mp3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EQ기능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외 진화하고 진보한 기능들.
(프레스토폰을 보면 여기저기 상당히 신경을쓴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같은 기능이라도 여타의 다른
핸드폰 보다 좀더 효율성있고 편하게 기능을 실행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알람을 설정
할때도 사용자 특성과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탭이 존재 하며 알람시각을 설정할때도 아날로그 시계를
직접 돌리면서 설정할수 있는 등... 이곳저곳 세밀하게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시크릿폰>
장점
-뛰어난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 기능.
(프레스토폰과 상당히 비교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시크릿폰은 프레스토폰 보다 출시일이 반년정도
빠름에도 불구하고 500만 화소의 뛰어는 카메라와 고속동영상촬영 기능을 제공 합니다. 특히 고속동영상
촬영기능을 이용해 봤는데 거의 캠코더나 다름이 없다 생각될 정도로 화질이 뛰어나고 끊김이 없더군요)
-뛰어난 외관과 기능들
(외관의 이곳 저곳에 상당히 신경을 쓴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뭐 강화유리와 탄소섬유는 말할것도 없고,
뒤에 밧데리를 교체 할때도 원터치 버튼을 채용해서 커버를 쉽게 열고 닫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다른 핸드폰의 경우 밧데리커버를 대부분 엄지손가락으로 밀어서 탈부착 시키는데 이 경우에 손가락이
미끄럽거나 하면 커버가 잘 제거 되지 않는데 시크릿폰은 그 부분까지 신경써서 간편하게 커버를 탈부착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단점
-작은화면
(뭐 이부분은 길게 말할것도 없는것 같은데... 화면이 최근 휴대폰들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감이 있습니다.)
-구린 멀티태스킹, 블루투스 지원X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만 상당히 구리다.
또한 블루투스 는 지원하지도 않는건 최근 휴대폰들에 비하면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자인
(물론 이건 취향 탓이겠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조잡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탄소섬유도 발데리 커버만 탄소 섬유이고
그외는 플라스틱과 가죽등 이것저것 혼합되어 있습니다. 즉 가죽,플라스틱,탄소섬유... 이것저것 참 많이도 섞여 있어서
어떻게 보면 참으로 조잡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흡사 스티커를 붙여 놓은것 같은 키패드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키패드를 보면 마치 스티커를 붙여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참으로 없어 보입니다.
다른데는 탄소섬유,강화유리를 썻으면서 왜 키패드는 그렇게 허접해 보이게 만들어 놓은걸까요?)
<결론>
두 휴대폰 모두 여기저기 상당히 신경을 써서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굳이 따져서 둘중 어느게 좋냐고 묻는 다면,
저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용자가 핸드폰의 어떤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지.. 즉
예를 들면 카메라나 동영상 기능을 중요시 한다면 시크릿폰, 터치나 mp3나 그외 기능을 중시한다면 프레스토폰
이런식으로 말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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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칼
슬라이드폰에 2.4인치면 작은게 아니죠^^ 프레스토는 300af 만됐어도 프레스토 손을 들어줬겠지만.. 거기다 sk밖에 안나와서..
큼지막한게 매우 깔끔합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감상에도 정말 그만이죠~ 반면 시크릿은 풀터치가 아니라 액정이 작지만
액정이 작은 만큼 메뉴화면도 프레스토폰의 큼지막한것을 보다가 시크릿의 작은 메뉴를 보면 좀 답답한 느낌도 들고..
사진이나 동영상 감상할때도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화면이 커서 장점인게 이런 부분 때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