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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버크롬비 사이트의 포샵발에 속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글입니다.
부디 국을 검색이나 네입옹 검색을 통해서 실제 제품사진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안화...
때는 바야흐로 4월 15일...
에버크롬비 사이트의 클리어런스 제품에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잠깐 구경이나 해볼까 했는데
어느새 저는 결제를 완료해버렸지요..
사실 정작 필요한건 청바지 한벌이었는데...
청바지 한벌만 사면 왠지 배송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차곡차곡 장바구니에 넣다보니
앜...............
아무튼... 이쁜 아가들이 곱게 뽀샵을 하고 클릭해주길 유혹하길래...
새벽에 객기로 지른 것들이 오늘의 대재앙을 불러올 줄이야...
...
HAYSTACK MOUNTAIN
아 나의 노트북 LED백라이트 LCD모니터상으로는 아주 진하고 색감있는 어륀지 색이었는데...
응????????????????????????????????
이거슨 뭥.......어륀지보다 환하게 빛나는 형광빛깔이라니...
십대, 이십대 초반이 아니고서는 소화하기 힘든 색상
이건 그렇다 치더라도...
ALLEN MOUNTAIN
이건 매우 곱상한 연두빛깔로 보이는데....
으잌....
한벌도 아니고 두벌이나 형광빛 도는 색상이라니....
(포즈는 복주머니를 부여잡고 있근영 )
이 둘을 번갈아 입으면
절대 야간에 건널목에서 사고당할일은 없겠.......
위 사진들은 폰카에 저광량이라 흐릿하게 나왔지만 뭐 이런 느낌이랄까...
아..................
그래도 몇개 건진게 있으니...
간절기에 입기좋은 셔츠......
나이대에 맞는 색감과 패턴...-ㅁ-
그리고 이건 금액 맞추려고 어거지로 넣었는데
의외로 간절기에 입기 좋게 그닥 두껍지 않아서 만족....(Hollister Scripps Park보다 얇은듯)
흙
야심차게 봄맞이로 준비했던 상큼한 어륀지 색상과 아오리 사과빛 티셔츠들인데...
아....
우울할때 입고 나가야겠어요...................
여러분 Abercrombie의 뽀샵발에 속지마세여...
그넘들을 믿지 마세여....
덧2.
반전이랄까....-_-
제가 사진 찍은 곳은 제 방이 아니랍니다..
누구의 방일까요?
제 려동생의 방이랍니다.....
전신거울이 여기밖에 없어서..... 외출한 틈을 타서 찍었....
려자사람님들 방에서 향긋한 딸기향 따윈 나지 않아요........
ㅇㅅ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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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입는옷 추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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