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용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 영화관에서 올 상반기 Xbox 360 전용 최고 기대작 ‘엘런 웨이크’의 개발 총괄자 오스카리 헤키넨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최초로 ‘앨런 웨이크(Alan Wake)’를 공개했다.

‘앨런 웨이크’는 히트작 ‘맥스 페인(Max Payne)’ 시리즈로 더 유명한 개발사 레미디(Remedy)가 Xbox 360 전용으로 선보이는 신작 게임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그래픽, 치밀하고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구성, 미션 별로 진행되는 에피소드 중심의 전개 방식 등 국내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미국 드라마(미드)의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심리 액션 스릴러’ 장르를 도입, 비디오 게임의 스토리 영역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게임이다. 엑스파일, 크리미널 마인드 등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 속성을 담고 있어 업계에서는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앨런 웨이크' 게임 컨셉을 본 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의 환영사 모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가 행사장을 찾은 기자단과 판매 종사자들을 맞이했다. 송진호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는 5월 18일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앨런 웨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선보이는 작품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하고 있는 킬러 타이틀 중 하나로 ’앨런 웨이크’를 소개하고,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격찬했다.

송진호 이사는  ’앨런 웨이크’가 Xbox360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물론 미국 드라마 형식의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를 좋아하는 드라마 팬 및 일반 게이머들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 앨런 웨이크 개발 총괄 오스카리 헤키넨(Oskari Hakkinen)

▲ '앨런 웨이크' 코멘터리 비디오가 상영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앨런 웨이크’의 개발사인 ‘레미디’의 오스카리 헤키넨이 ‘앨런 웨이크’를 아시아 최초로 직접 시연했다. 이날 선보인 ‘앨런 웨이크’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징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전개되는 미션들을 많이 포함했다.

게임 속에서는 특이하게 ‘플래쉬’를 매우 중요한 주력 무기로 사용한다. 미드에서의 '시즌' 형태로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이어질수록 게임 플레이는 새로운 요소와 캐릭터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게임 속 위협과 액션의 강도는 더욱 거세진다.

오스카리 헤키넨은 “매혹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앨런 웨이크’는 독창적인 영화적 구성과 도드라진 완성도를 갖춘 게임”이라며, “최첨단 렌더링 엔진이 놀라울 정도로 실제 같은 환경을 구현해 게임 속 세계가 실제 세상처럼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에피소드를 시작할때마다 이전 에피소드를 요약해주어 마치 드라마를 상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앨런 웨이크'는 오는 5월 18일(화)에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앨런 웨이크’는 오는 5월 18일에 전세계 동시발매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 될 예정이다. 국내 발매 가격은 일반판 5만 5천원, 한정판은 5만 9천 5백원으로 예정 되어 있다. 한글화는 자막과 매뉴얼 등이 한글화되어 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서는 5월 7일부터 5월 16일가지 열흘 동안 이어질 예약판매 일정과 일반판 및 한정판의 구성물이 공개되었다. 가격은 4500원 차이이지만, 구성 차이가 매우 크므로 '한정판'을 노릴만 하다.

일반판은 타이틀과 티셔츠, 테마,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데 비해, 한정판은 일반판 구성물에 더해 게임 진행에 큰 힌트를 주는 144페이지 분량의 소설책과 각종 영상 특전이 가득 담긴 스페셜 디스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등이 제공된다.

▲ 레미디(Remedy)는 미드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을 아시아 첫 공식 데뷔무대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