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전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며 지금부터의 얘기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제가 뭐 어디서 스폰받는 사람도 아니고...-_-;

'그런거 왜 써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사세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요즘 과거에 비해서 언더레이어 같은 기능성 소재의 옷에 대한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언더아머, 나이키, 아디다스같은 브랜드에서 출시해서 일명 근육맨옷 이라고 불려서 말 그대로 몸 좀 되는 분들이나 입는

그런 옷으로 생각되어왔었지만 중저가 브랜드들의 출현으로 정말 많이 보급됐고, 큰 대형브랜드 외에도 새로운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났죠.

요런식으로 다른브랜드의 기능성 옷들이 많이 생겼지요.

특히나 저같이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이런 옷은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에 동생이 운동한다고 스켈리도껄 산걸 입어봤었는데 몸이 시원해지고 몸의 피팅되는게 좋더군요.

(신세계를 본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최근에 이런 브랜드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저도 중저가로(돈이 없어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그 중 이번에 제가 산 중저가 브랜드 중에서 2개를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요렇게 동그라미 쳐 놓은 옥션에서 좀 팔린다는 '엑스테라' 와 '스로우다운'이 오늘의 비교대상품입니다.

원래 스로우다운 것만 몇벌 있었는데 요번에 우연히 엑스테라가 쥐시장에서 싸게 행사를 잠깐 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1. 사이즈

좌측이 엑스테라(XL) 우측이 스로우다운(L)입니다.

사이즈는 엑스테라가 XL였음에도 스로우다운 L보다 작았습니다.

제가 178/74정도 나가는데 적당히 핏감있게 맞았습니다

겹쳐서 비교해보니 드러나는 크기 차이

스로우다운거는 운동하다보면 몸통부분이 말려올라가는 것을 감안해서 좀 더 길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그 덕에 말려올라가도 배꼽이 노출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지요.

그에 반해서 엑스테라는 운동하다보면 올라가서 내려주기를 반복해야했습니다

2. 봉제

몸에 자극을 주지 않기위해 했다는 오드람봉제

좌측은 스로우다운 우측은 엑스테라의 봉제선입니다.

둘다 오드람봉제라는 것을 해서 깔끔한데 여기서 생각지 못한 차이가 있습니다.

눈으로보면 차이는 없는데 안쪽을 만져보면 미묘하게 엑스테라쪽이 좀 더 손에 거끌거리는 느낌입니다.스로우다운은 그냥 손에 스무스했고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착용했을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로우다운 건 봉제부분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엑스테라건 봉제부분이 피부를 자극해서 거끌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민감한 걸 수도 있지만 일단 전 그렇게 느꼈고, 운동하는 동안 그 거슬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고급형이라서 추가로 봉제된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3.원단

실험결과 두 곳의 원단이 달랐습니다.

실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