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브랜드인 스코시(http://www.scosche.com)는 4월 26일 서울 중구 소재 프라자호텔에서 한국시장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40여종에 이르는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발표했다.

스코시는 1980년에 설립된 카오디오 장치 및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전문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 AC 어댑터, 충전기 등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분야의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휴대용 USB기기 케이블, 아이폰/아이팟용 도킹 홈 차저 등과 신제품인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카 킷, 오버이어 헤드폰 등이다.

▲ 미국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스코시가 국내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 스마트 기기의 개성을 살리는 액세서리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분야가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통화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스마트폰의 활용 범위가 확장되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 기기를 위한 액세서리 시장도 단순한 옵션 차원에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은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품목 또한 다양해 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 전문 매장의 활성화와 스코시와 같은 전문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와 맥락이 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 'flipSYNC'는 열쇠고리 형태의 충전기 겸 싱크 케이블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 핸즈프리 기능을 지닌 블루투스 수신기 ‘motorMOUTH II’

이번에 국내 발표되는 스코시의 모델은 미국 브랜드답게 아이폰과 아이팟 등 애플 제품에 특화된 휴대용 기능성 액세서리 모델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으로 활용 가능한 거치대 및 블루투스 제품 및 이어폰 제품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열쇠고리 형태의 충전기 겸 싱크 케이블인 'flipSYNC'는 키체인이 달려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아이폰/아이팟용과 마이크로/미니 USB기기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핸즈프리 기능을 접목한 블루투스 수신기인 ‘motorMOUTH II’는 아이폰의 음악을 무선으로 차량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애플제품의 차량용 충전기 역할도 하여 눈길을 모았다.

▲ 스코시 부사장 션 홍(Shaun Hong)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차 방한한 스코시의 션 홍(Shaun Hong) 부사장은 “한국은 스마트기기 분야에 있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스코시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들이 한국의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시 제품의 국내 총판인 디엠에이씨는 이날 발표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스코시의 스마트기기 관련 케이블, 잭, 마운트 등을 번들 상품으로 제공하고 타깃층 공략을 위해 자동차 매장, 주유소 등을 유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브랜드 런칭쇼, 모터쇼 등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도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코시의 제품들은 프리스비(Frisbee), 픽스딕스(Pixdix) 등 대형 애플 제품 전문샵(Apple Authorized Retail Shop)은 물론, 홈플러스, 전자랜드 등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유명 온라인 샵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체 쇼핑몰 디맥샵(DMAC Shop)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