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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엔 온보드 내장 사운드의 불만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피커를 블리츠에서 DENON으로 바꾸면서 노이즈가 크기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공짜로 사운드카드를 하나 얻었습니다!
아마 방송용으론 최고라던가... - _-
근데 이 카드는 XP까지만 지원하며
7을 사용하려면 비공식 드라이버(Kx)를 써야하더군요.
- Kx는 공식드라이버에 비해서 음질은 무척 좋습니다 -
그러나 시스템메모리의 제약(2G이하)과 수많은 버그로 인한 프리징에
결국 해외장터에 올라온 물건을 구매하게 됩니다.
단아한 박스에 외장하드 크기의 사운드 카드가 들어 있더군요.
입력이 라인, 마이크가 있고
출력이 헤드폰, RCA 좌/우, 리어, 서브우퍼, 옵티컬이 있습니다.
헤드폰 출력은 좋은 편입니다.
처음엔 RCA 출력으로 앰프에 물려서 들었는데
앞서 이야기한 구형카드에 Kx드라이버를 사용한 것 보다 못한 소리를 내더군요.
게다가 시스템에 부하가 많이 걸리면 USB의 특성인지 버벅거림도 약간씩 있습니다.
나중엔 사용하지 않던 MDP에 광출력으로 연결해서 모니터링으로 앰프를 통해 들어 보았어요.
(잘 쓰지 않던 MDP가 DA 컨버터로 변신하는 순간입니다.)
(아마 온보드 디지탈출력이 동축이 아니고 옵티컬이 였으면 사운드 카드 구매는 없었을지도)
확실히 사운드카드를 바로 앰프에 연결한 것 보단 소리가 좋더군요.
* 옵티컬 케이블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지금은 좀 복잡해도 위에 처럼 쓰고 있습니다.
내장형에 비해서 아날로그 출력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어케어케 디지탈출력을 받아 쓰고 있습니다.
온보드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구입하실 분들은
USB 제품을 사지 마시고 내장형을 구입하세요.
케이스가 필요없는 카드 형태가 부품도 좀 더 들어가구요
USB 관련 파트도 필요없을 테니 소리에 더 충실할 수 있답니다.
위에 살며시 보이는 푸르스름한 넘은 이전에 쓰던 블리츠의 우퍼입니다.
우퍼 출력단자(3.5mm)가 있으니 연결하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액티브우퍼의 탄생을 볼 수 있네요.
영화 볼 때는 항상 전원을 넣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앰프에 우퍼출력이 따로 있어서 사블에 연결하진 않았어요 - _-)
제공되는 콘솔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이 생기는데
우클릭 해서 CMSS-3D 와 크리스탈라이저 옵션을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취향 때문에 크리스탈라이저는 항상 꺼두고 있구요.
영화 볼 때 CMSS 3D를 켜주고 있습니다.
비록 데스크탑 사운드카드로 어울리지 않는 USB 방식이지만
송료포함 3만원 중반의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
그리고 취향에 맞출 수 있는 EQ가 지원되며
구색맞추기에 불과하지만 가상3D 사운드도 된다는 점이
구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아 까먹었네요..
디지탈출력 윈도우에서 따로 잡아줘야 하구요.
일단 지원되는 종류는 다 체크해버렸습니다. ㅋㅋ
팟플으로 영화볼 때 이렇게 해놓고 보고 있네요.
광출력이라도 AV앰프가 아니다 보니 셋팅은 저질입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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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온 장비들은 98년 일본에 거주할 무렵 신쥬꾸에서 구입한
덴온 미니콤포 : 인티앰프, MDP, 스피커
모니터 밑에 있는 이상한 녀석은
덴온CDP가 고장나서 아는 사장님께 마란쯔 DVD 를 얻어서 CDP로 쓰고 있습니다.
사진은 찍을 수 있는 물건이 모토쿼티 밖에 없어서 저질이오니 양해 부탁드리며
이상 대략적인 사용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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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사운드카드와 DAC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디지탈을 변환해서 아날로그 출력이 되지요.
보통 말하는 음질은 DAC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전문 DAC와 저가 사운드카드는 음질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