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공대가 드론 포획용 무인 항공기를 개발했다. 동영상을 보면 수상한 행동을 하는 드론을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그물로 낚아챈다. 최근 드론 보급이 늘면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산불 소방 활동을 방해하거나 교도소에 마약을 운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 탓에 의심스러운 드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시간대학이 개발한 드론 포획용 무인 항공기는 외형은 일반 드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심스러운 드론을 향해 투망을 발사해 포획한다. 다만 투망을 발사할 방향과 고도를 잘 정하려면 사정권 안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투망형 드론을 개발한 미시간공대 측은 관련 시스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미래에는 FAA에 등록하지 않은 채 비행하는 드론이나 테러, 밀수 등 범죄에 이용되는 의심스러운 드론 대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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