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퓨터 사양

- cpu : 인텔 i5 10400

- m/b : MSI Z490 게이밍 엣지 wifi

- ram : 삼성 ddr4 19200 8GB x 2

- vga : AMD 사파이어 RX460 니트로 4GB

- ssd : 삼성 860 evo 250GB

- hdd : 도시바 3TB, 시게이트 2TB, WD 500GB

- power : 시소닉 FOCUS PLUS GOLD 650w

- case : NZXT H230 White

2. 사용후기

(구매 계기)

기존에 인텔 6400t와 아수스 z170 막시히어로를 쓰다가 약 4년만에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cpu 와 메인보드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기존 부품 그대로 활용하였습니다.

기존에는 6400t 3.6클럭, 시금치램 3200MHz 으로 오버하여 쓰고 있었습니다.

4년 전에 처음 6400t를 들였을 때는 샌디 i5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다고 느꼈지만

지금 시점에서 4코어 8스레드는 i3 수준밖에 되지 않기에ㅠㅠ 과감히 업글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옆으로 새는 이야기)

옛날이죠... 제가 샌디브릿지 시절, 2011년도에 MSI P67A-C43 보드를 14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당시 P67보드는 내장그래픽이 없었지만 오버가 가능했고, 가격도 아주 착했습니다. 단돈 14만원이죠.

이 보드로 i5 2500k를 4.3으로 오버해서 무려..... 8년을 잘 쓰고 파워가 맛이 가면서 보드를 데려가 버렸습니다ㅠ

이보드는 전원부 방열판도 아예 없습니다ㅎㅎ cpu전압 1.35 넣고 램오버도 하고 8년을 버텼죠.

14만원 하는 타 회사 보드라면 5년 버티면 잘 버틴 겁니다.

8년이 얼마나 긴 시간이냐하면..... 20대 초반 대학생이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해서 애까지 낳은 시간이죠. (제이야기...)

그만큼 MSI 보드 밀리터리클래스에 신뢰가 있어서 이번에도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Z490 게이밍 엣지 조립기)

기존 본체에서 보드만 살짝 떼어내고 조립하였습니다.

일단 완성 사진부터 올립니다.

파워 가드가 없는 옛날식 케이스라서 좀 지저분하지만, 하드베이가 짱 많습니다.

양 측면에 스폰지로 방음이 되어 있고 아크릴이 1도 없습니다. 완벽한 방음 케이스인데 요즘에는 이런게 안나옵니다ㅠ

개봉 후 CPU랑 쿨러가드, 램만 설치한 사진입니다.

P67보드는 전원부 방열판 하나 없이 오버해서 8년을 버텼는데

전원부 방열판, 칩셋 방열판, m2방열판 까지 엄청 크네요.

당연하겠지만 m-atx 규격의 보드들보다 방열판이 더 커서 좋습니다. 특히 칩셋 방열판이 10만원대보다 확실히 크네요.

백패널은 프리인스톨입니다. 처음 써봤는데 케이스랑 유격없이 잘 맞고, 나중에 분실 우려도 없어서 좋네요.

이건 초보자들에게 참 좋은 가이드 같은데요.

램을 2번, 4번에 꽂아야한다는 것이 인쇄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조립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삼성 버즈플러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해봤습니다. 블루투스만 켜면 순식간에 연결되네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기본적으로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 cpu는 10400이라 오버는 안되고, 램은 2400Mhz에서 3200Mhz로 오버해서 사용중입니다.

게이밍엣지 보드가 동가격대 타사보다 램오버가 훨씬 잘 들어가고

유니파이와 동일하게 램오버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주말에 3600Mhz까지

안정화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