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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경험한게 100%정답은 아니지만
그냥 몇자 주절 거려 봅니다.
최근 헬스PT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안좋게 말하지만
회원들이 뚱뚱한분은 다어이트
마른분은 근육량 증가가 목적이니
단시간에 어쩔수 없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기간의 다이어트는 건강을 망치고
타이트한 식단과 빡센 운동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 버린 뒤 요요가 많이 오죠.
PT는 정말 정파가 아닌 사파로 운동을 배운 느낌입니다.
그럼 정파는 머냐 ?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무공도 외공을 익히기 전에 내공이나
심법을 다년간 먼저 익히는 것과 같습니다.
아래 홈투 아재님도 계시지만 일반인들은 저렇게 운동을 많이 못합니다.
의지력과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초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 기초가 무엇인가? 라는 부분은
코어와 비대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평일1시간 주말 2시간
주 6~7일 부스터 빨아가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다년간 헬스를 하면서 몸무게 100kg근방에서는
스쿼트를 150kg 1RM을 했습니다.
스미스 머신 이용하면 150kg로 5개 정도로 했구요.
벤치는 100kg 정도 들었습니다.
3대 한 400kg 정도 되었는데,,,
더 이상 계속 운동해도 증량도 되지 않고
한계 인가 싶었죠.
비대칭이 있는건 알았지만 PT를 받을때도 스미스머신에서 벤치 차근 차근하면서
나중에 옮겨 가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였고
스쿼트도 트레이너나 주변 아저씨들의 조언을 얻어가면서
계속 자세를 교정 하면서 무게를 늘렀습니다.
저는 이 방식이 맞는줄 알았습니다~~~
발목이나 허리 손목은 가끔 통증이 있어도 3일정도 다른 운동하면 금방 회복되었구요.
문제는 어깨 였습니다.
류현진도 어깨 파열된 뒤로 수술을 받은거 처럼
어깨가 정말 안낫는 분위중 하나 입니다.
작년 12월쯤 정형외과에서 어깨 염증이라고 운동 쉬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자전거 타고 유산소 하고 또 약다 먹고 괜찮아 지면
운동 했습니다.
아파도 했습니다 ㅎㅎ
그러던 어느날 제몸을 한번 제대로 되돌아 봤습니다
비대칭으로 인한
짝궁뎅이,,,,,,,,,,,,,,,짝가슴,,,,,,,,,,
어깨 염증,,,,,,,,,,,,,,
오른쪽이 어깨가 처지고 다리 길이가 짧다보니 그걸 맞추기 위해
기립근 오른쪽이 왼쪽보다 엄청나게 발달했습니다.
원래 왼손잡이인데,, 오른쪽 아킬레스를 다친적이 있어서
몸이 다 틀어진 상태인데 고강도 훈련을 하다보니
무게를 버티기 위해서 오른쪽 허리 근육이 발달해 버린거죠.
어깨는 벤치, 스쿼트에서 무게 할당이 5:5가 아니 였던거죠
왼쪽에 부하가 쏠리고 언젠가는 터질수 밖에 없는 구조였죠.
사실 처음 부터 헬스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몸이 아니였던 거죠~
겉 보기에는 팔뚝도 굵으시고 어깨도 쫙 벌러지신게 운동 꽤 하셨네요~~
소리 많이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죠 ㅋㅋ
헬스장 문닫아서 운동안하고 6개월 정도 등산+ 맨몸운동 + 재활(도수치료) 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 분은 교정 치료 다 받더라도
헬스는 앞으로도 안 했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한 20kg정도 빠진거 같고 단백질 보충제 먹어가면서
맨몸운동 위주로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헬스 PT는 머냐 ? 운동을 할수 있는 베이스를 깔아주는 겁니다.
운동에 대한 흥미 ? 코어나 비대칭 교정이 저는 헬스의 첫 걸음이라 생각 합니다.
이게 제대로 안되있는 상황이면 무게를 얼마나 치던
다이어트를 얼마나 했던 결국 요요나 부상으로 마무리 되는거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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