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처음, 마른 체형, 살 잘 안찜. 

헬창을 목표로 피티 알아봄. 집 근처 피티 평균가 10회 60 ~ 70. 현금가로 20회 120에 결제. 사은품 가방,수건 받음. 

1. 식단관리 안해줌. 가리지 말고 자주 아무거나 다 드세요 이러길래 치킨 피자 떡볶이 튀김 라면 다 괜찮나요? 했더니 다 괜찮다고..

회사에서 먹는게 눈치보이고 힘들어요. 간단한거는 뭐 없나요? 라고 했더니 힘들어도 자주 먹으라는 말 뿐...보충제 같은거 추천받을 요량으로 물어본건데..

닭가슴살 많이 드세요 이러길래 하루에 보통 몇 그램정도요? 이랬더니 당황해하며 대답 못함ㅠ 

내가 원했던건 오늘 먹은 식단 대충 보고 이거이거는 먹지 마시고 이거이거는 좋으니 많이 드세요. 되도록이면 요렇게 조리해서 먹으면 더 좋아요. 요정도 바란거였는데..ㅠ 이게 식단 관리인가여..? 

2. 내가 했던 운동, 중량 기억 못함. 

저번에 가슴했는데 다음번에 그럼 가슴 운동 할까요~? 이럼. 중량도 40이였는데 10~20으로 기억. 그냥 관심이 없는듯. 

3.올바른 자세를 위해 큰맘먹고 한거였는데 여전히 자세가 안잡히는 느낌. 턱걸이를 하면 등으로 하는게 아닌 어깨, 팔, 목근육? 으로 하는거같아 아 자세 맞냐, 등이 아닌 어깨로 하는거같다 라고 하면 처음엔 다 그렇다며 잘하고있다 함. 아니, 한달이 지났는디요?? 

다음날 타켓부위가 땡겨야하는데 다른부위가 더 땡기는듯..

자세가 안나온다 싶으면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자세로 타켓부위 운동을 했음 좋겠는데 계속 그 자세로 고집해 시간 다 감ㅠ 시간 아까움. 

4. 스파르타(?)가 아님. 20회 목표로 막 하다가 지친기색이 보이면 15회로 줄여줌. 

한번은 피티하면서 몸짱대회(?)에서 입상한 형이랑 같이 운동했었는데,

"할 수 있어! 갯수 못채우면 처음부터 다시 20회야!! 이 악물고 해!" 

이러면서 같이 들어주고 함. 펌핑 더 잘되는 느낌. 

무게 같이 들어주면서 하는데 뭔가 피티선생이랑 다르다고 느꼈던게 그 형은 내 모든 힘을 다 짜낼수있게 들어주는 반면 피티 선생은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들어주는? 느낌. 

요정도가 불만인데 피티가 거의 처음이라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주변 헬창들 말 들어보면 영 아닌거같은데..

2회 남았고 코로나땜에 못한지 오래고 티는 안났지만 이미 예전몸으로 돌아간듯ㅠㅠ 

60 ~ 70만원짜리 피티인데 원래 이런가요? 

회사 근처는 30~40인데 집에서 50키로 이상 떨어져있고 퇴근이 4시라 오히려 운동하고 집가면 차 더 막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