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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며 통풍은 20대 중반부터 앓았습니다.
유전으로 통풍을 앓았고, 할아버지, 아버지, 저 이렇게 통풍을 앓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인 동생은 고요산혈증입니다.
가족들 전부 비만은 없으며 건장한 편입니다.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고 자이로릭 or 페북소스타트(ex.페브릭정) 드시면 됩니다.
20대 중반 첫 발작이 왔을때 정형외과가서 진단받고 콜킨정으로 염증 가라앉히고 자이로릭을 한달 복용하고 약을 끊었습니다.
대신 베리류나 베이킹소다 물타먹는 등 별걸 다 먹었고 요산은 떨어지지않았지만 발작이 없어서 다 나았다고 자기위안하며 살았습니다.
그 후 4년간 발작이 없다가 29살부터 이주간격으로 발작이 나타났습니다.. 새벽에 응급실가서 진통제를 자주 맞곤 했죠.
참다참다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했고, 피검사를 통해 요산 9.7을 확인했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요산결정을 확인 후 통풍 확진을 받았습니다.
당시 요산 컨트롤 트렌드는 페북소스타트 + 콜킨(극소량)을 같이 처방을 받아 몇달간 복용을 한 후 페북소스타트만 단독으로 복용하는 방식인데,
고요산인 상태에서 페북소스타트만 단독으로 복용했을때 요산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발작이 일어나기때문에 소량의 콜킨을 먹으면서 발작을 방지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페북소스타트 + 콜킨(극소량)을 두 달간 복용했고, 그 후 3개월마다 피검사를 통해 요산수치를 보며 페북소스타트 40mg or 80mg를 유동적으로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현재 3년째 요산 약 3.5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작은 전혀 일어나지않고 있습니다.
간혹 부작용으로 신장수치나 간수치가 안좋아진다는 사람들을 보곤 했는데, 저는 3개월마다 피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있으나 유의미한 수치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무튼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약 처방을 통해 요산 컨트롤 하세요... 고요산 계속 유지되면 발작이 문제가 아니라 신장이 작살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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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계속 드셨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의사선생님께 다음게 가시면 한번 여쭈어보세요~
저는 5년쨰 베이킹소다 먹고 있씁니다...
요산은 몸의 때와 비슷하다 봅니다
쌓이면 빼주고 쌓이면 뺴주고.
지속족으로 계속 조금식 먹으면서 관리 해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