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천안시티FC가 ‘2024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천안은 지난 9일 저녁 천안시 독립기념관 풋살장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첫 다문화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일대일 미니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패스 및 슈팅 스킬 익히기, 축구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년부터 천안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고 축구를 통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은 사전 모집된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연간 약 10회차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천안시티FC 선수단 또는 유소년팀 코칭스태프들로부터 간단한 패스, 슈팅 스킬을 익히고 축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 참가 아동 학부모는 “이번 축구교실에서 아이가 처음 축구를 접하게 됐다.
축구단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라서 더 특별한 것 같다.
또래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천안은 ‘2024 천안시티FC 다문화 축구교실’ 외에도 ‘초등학교 등하굣길 지킴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축구교실’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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