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준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
“한국의 왕!”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배준호가 소속팀 스토크 시티(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배준호는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발탁됐다.
이에 스토크는 28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한국의 왕”이라며 “생애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구단 올해의 선수(배준호)를 축하한다”며 기뻐했다.
대표팀 선배 이재성은 귀국 인터뷰 동안 배준호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이미 그 나이대의 나와 비교하면 이미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많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이다.
지난해 여름 ‘2023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같은 해 8월 대전을 떠나 스토크로 이적하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자신을 영입한 알렉스 닐 감독이 경질되고 스티븐 슈하머 감독이 부임하는 변화에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 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40경기 동안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3차례나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시즌 종료 이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배준호가 가담할 김도훈호는 다음달 6일 대회 5차전에서 싱가포르 원정, 11일 6차전에서 중국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