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와이프랑 자녀계획을 시작으로 계속 싸우게 되네요
결혼 전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되 시험관이든 별도의 시술까지하면서 낳지말자고 이야기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자녀계획 이야기를 꺼내면 말을 돌리더니 직장생활 몸망가짐 독박육아 이야기하면서 낳기 싫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처음엔 저도 와이프직장이 육아휴직 종종 쓴다는 이야기로 괜찮을꺼다 몸망가진건 병원치료라던가 등등 지원해줄꺼다 나도 퇴근하거나 주말에 같이 볼꺼다 설득했지만 매번 이야기때마다 리셋되는지 똑같은 소리 반복에 질려서 그냥 자녀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와이프에 대한 태도도 약간 냉소적으로 바뀌기도 했고요
근데 오늘 태도관련해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결혼/인생관인 자녀계획을 포기했는데 똑같이 대해달라는건 너무한건 아니냐고 했죠... 그랬더니 본인이 왜 아기를 낳기싫다는건 전혀 이해를 해주지않는다고 1차 서운함,... 본인 나이가 30중반으로 노산취급하는거 싫다,..로 2차 서운함이 폭발...
하다못해 건강관리를 철저히했다면 모를까 운동도 안하고 술도 하는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하다못해 검사받고 결과라도 보고 얘기하자했더니 내가 애낳는 기계냐;;;
제가 너무 출산을 가볍게 보고있는건지... 와이프가 잘못인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결혼하고나면 말이 바뀌네요..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