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news/201509220925587452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8월 카자흐스탄 고고학연구소 아스타나지소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남동부 지역의 '카타르 토베 고분군'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고분은 중앙아시아의 적석계(積石系) 무덤과 신라 상위계층의 돌무지덧널무덤을 비교연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주목된다.
한반도 내에는 많은 수의 적석계 무덤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돌무지덧널무덤의 경우 그 기원을 중앙아시아 초원과 알타이 고원에 존재하는 적석계 무덤에서 찾기도 한다. 이번 조사는 카자흐스탄 초원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적석계 무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라 돌무지덧널무덤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고분 내에서는 다수의 목재와 인골 1개체분이 확인되었는데, 향후 인골에 대한 디엔에이(DNA) 분석 등 자연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더 많은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적석목곽분(한자식, 80년대 이전 표기법) = 돌무지덧널무덤(한글식, 80년대 이후 표기법)
 | |
|
등록안내
0
0
퐈벨네드베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