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다시 드래곤볼을 시도하여 무사히 조립하였습니다.

물론 위 컴퓨터를 계속 쓴건 아니고.. 3년 전쯤 인텔 하스웰 4세대 삼성 완본체를 얻어와서 사용중이었습니다.

라이젠 5700X                        -큐텐    16.3만 (더모아로 모은 큐코인 사용)

아수스 B450 tuf gaming pro 2  -ssg        6.5만 (삼성카드 발급 5.5만 쿠폰 적용)

렉사 hades ddr4 16G X 2        -11마존     7만 

3rsys tm40 쿨러                    -롯데온   1.7만 (카드 청구할인 1만 적용)

MSI 스파티움 M450 nvme 1TB  -11마존   4.2만

마이크로닉스 풀체인지 600W    -ssg       1.3만 (삼성카드 발급 5.5만 쿠폰 적용)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        -쿠팡      3.5만 (웰컴쿠폰 1만 적용)

그래픽카드 GTX 1050              -기존 쓰던 것

그래픽카드 빼면 합계 40만원 들었습니다. 물론 각종 1회성 할인 받은 것들 포함하면 50만원 조금 넘지만요.. 

cpu는 중국발 치고 깔끔하게 왔고 뽑기도 괜찮은 것 같구요.

보드는 b550 가려다가 전원부가 보급형 550보다 좋고 젠3와 별 차이 안난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램은 원래 마이크론 벤저스 사려고 했는데 렉사가 먼저 핫딜이 떠서... 구매했습니다.

QVL 리스트에 없어서 걱정 했는데 XMP 잘 들어가고 3800까지 간단히 오버 되더군요. 마이크론칩으로 받았습니다.

쿨러는 좀 생소한건데 써멀 주고, AMD 무뽑 방지 가이드 주고 팔라딘 보다 싸고 성능은 얼마 차이 안난다고 해서

샀는데 만족합니다. 차이나봐야 1~2도 차이인데 가격도 더 싸고 써멀도 주니까요. 컴퓨존에서 2.55에 구매 가능할겁니다.

SSD는 사실 아직 미도착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SSD 쓰고 있어요.. P31 가려다가 너무 비싸서.. 디램리스 TLC로 선택했습니다.

꾸준히 올라오는 5만원짜리 타임텍보다 나을 것 같아 MSI로 갑니다.

파워와 케이스는 해당 구매처에서만 쓸수 있는 쿠폰 때문에 적당히 인기 있는거 골랐고 케이스는 LED 끄기 버튼 있어 좋아요!

케이스와 보드 결착시 케이스에 보드 지지하는 6각 너트가 풀ATX 사이즈로 되어 있어서 재배치 하느라 힘들었어요.

6각렌치가 없어서 뺀찌로 잡고 돌리느라.. 

그래픽카드는 일단 쓰다가 적당한 중고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모니터는 기존 사용하던 2012년산 알파스캔 24인치 LED 입니다.

작년 말에 삼성 34인치 울트라와이드 사서 써봤는데.. 울트라 와이드가 잘 안맞아서 다시 팔았어요.

간단히 누드테스트 하고 조립 끝내는데 반나절, cpu 램 불량테스트 한다고 반나절 소모했습니다.

다행히 초기불량인 부품이 없어서 멘붕 안오고 무사히 조립 끝냈습니다.

부품 모으는데 40일 정도 걸렸고 오랜만의 조립이라 즐거웠습니다.

첫 줄에 언급한 컴퓨터를 보드가 망가진채로 아직 가지고 있는거 보면 이녀석도 10년 이상 쓰겠죠?

부디 오래오래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