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은 조용하지만 울화가 치밀고 이를 억제하지 못해 세상을, 직장 상사를,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정부를, 정치인들을 비난한다. 나아가 자기 직업을 놓고, 졸업한 대학에 대해, 친구와 하느님을 향해서까지 화풀이를 한다. 그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자기 삶이 어떻게 해서 나락으로 떨어졌는지 불평을 늘어놓는다. 무뚝뚝해지고, 미래를 어둡게 보며, 자신은 이제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다고 선언하고, 자기 인생은 끝났다고 말한다.
다른 한사람은 침통하기는 마찬가지지만 매일 아침 기쁘게 태양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산책을 멀리 나가고, 자기가 얼마나 복이 많은 사람인지를 인식하고, 구직클럽에 등록하고, 다른사람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매일전날보다 조금씩 나은 사람이 되려 애쓴다. 열심히 구직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매일 사소한 것이라도 조금씩이나마 배우려 노력한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모험이라 생각하며 새로운 2막 인생이 시작될 것을 인내하며 기다린다.
파라슈트란 책을 읽는데 전자가 딱 저네요
좀 돌아보고있습니다
사회가 잘못된게 아니라 내가잘못된건가ㅜㅜ
우울우울하네요
누가 장교는 취업이 쉽다했나요..
전역이 두려워질줄은 몰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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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