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1년 동안 뽐뿌 취업 포럼을 자주 들락날락한 것 같네요.
눈팅으로 많은 정보도 얻었고 저랑 같은 전공을 가진 분들도 만나 얘기나누기도 하고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사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며, 저도 나름대로의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전 사실 석사 졸업이라 상황이 조금은 다를 수 있는데, 석사나 학사나 취업시장에선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그나마 공통된 자소서 쪽으로 팁을 드리자면, 1년 취업 준비를 하며 15개 정도 원서를 쓰고 2개의 서류만 탈락습니다.
우선 자소서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지 면접에서도 편하고요. 마음도 편하고요.
바쁜 대학원 생활 속에 하나의 기업을 쓰는데 하루씩은 밤샌거 같습니다.
1. 기업의 인재상을 먼저 확인합니다.
- 기업마다 비슷하긴 하지만 각자의 인재상이 있습니다. 거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2. 자소서 항목들을 별도의 파일에 정리합니다.
- 자소서 항목들을 별도의 파일에 쓰면서 정리하고 각 항목에 어떤 내용을 쓸지 구상합니다.
-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무조건 항목당 하나의 장점을 어필하였습니다. (글자수가 너무 많은 경우 제외)
5개의 항목이 있다면 5개의 장점이 들어가는거지요. 그리고 당연히 해당하는 장점에 대한 근거, 스토리, 에피소드와 함께요.
동일한 장점을 2개의 항목 이상에 스토리만 다르게 쓰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앞서 보았던 인재상에서 얘기하는 키워드와 연관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앞의 과정을 다하고 글자 수에 맞게 씁니다~ 두괄식 또는 양괄식으로, 읽기 쉽게~ 술술 읽히게~
지원하는 기업과 분야를 정했을 때 자소서에 그럴듯하게 내가 필요한지 어필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아예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무분별하게 쓰는거보다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젊다 젊다 되새기며 도전했었고요 ㅋㅋ
두서가 없는 글이라.. 질문이나 쪽지 주시면 최대한 답변할께요~ 오늘만 ㅎㅎ
참고로 대학원 통신전공이고.. 통신사 쪽이나 제조사 쪽을 주로 지원했었어서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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