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지원동기 작성방법)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employment&page=1&divpage=8&no=60999
혹은
http://kmsh1.blog.me/220227754158
2편(성장과정) – 블로그로 보시면 조금 컬러풀 해서 보기 쉽습니다
http://kmsh1.blog.me/220228205818
2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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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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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핵심적인 내용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성장과정 작성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솔직한 나의 성장과정
먼저, 솔직한 나의 성장과정은 자신의 걸어온 길을 쭉 쓰는 것입니다.
다만, 주의 할 점은 자소서의 주인공은 바로 ‘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부모님 얘기를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알맹이 없이 그냥 내가 살아온 순수한 성장과정을 적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지원자의 과거사를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중요하죠. 흔히 말하는 두괄식이죠.
예전 자소서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출처를 모르지만 제 하드에서 퍼온 자소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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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늘 변함없이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이불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부모님께서는, 좋은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믿음직한 가게’라는 명성을 지키시며 오늘날까지 훌륭하게 가게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평생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오신 부모님은, 세상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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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합격자소서 예시 입니다. 일부분이긴 하지만 본인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님들 얘기를 위주로 쓴 다음에 뒷부분에는 아마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 라는 내용이 나올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작성한다면 서류탈락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아래는 제가 실제 지원해서 합격한 자소서의 성장과정 전문입니다.
(공대 출신이라 어조가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투박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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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라는 인생관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을 희생하시며,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항상 맞벌이하셔서 함께 하는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누나와는 달리 내성적인 성격에 밖에서 뛰놀기보다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게임 외에 컴퓨터를 통한 여러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컴퓨터 조립과 분해를 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컴퓨터에 고장이 생기면 제일 먼저 저를 찾곤 했습니다. 남들보다 잘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자신감으로 중학교 진학해서는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값진 경험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고등학생이 되고 학생회 활동을 통해 축제 및 홍보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학생회 친구들을 만나고 내성적인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대학교 O.T 때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를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취업캠프, 공사현장 견학, 농촌 마을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해오던 것을 지금까지도 친구들과 팀을 꾸려 5년 동안 끈기 있게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축구동아리의 대회출전을 통하여, 총장배에서 입상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면 된다.’라는 인생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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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장 과정 보신 인사담당자분이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먼저 소제목을 통해서 결론을 제시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성장 과정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하기에는 ‘인생관’이나 ‘좌우명’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첫 줄에 바로 제 인생관을 적었습니다.
그 이후는 어려서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발전이 있고 지금은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다. 라는 식의 스토리 텔링으로 작성했습니다.
별반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데?? 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재상을 분석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회사의 인재상은 신뢰. 혁신, 인화 이 세 가지 입니다. 제 성장 과정에는 저 요소가 간간이 녹아있습니다.
*신뢰
컴퓨터가 고장이 나면 가장 먼저 저를 찾거나, 5년 넘게 한 축구팀에서 꾸준히 활동했던 경험으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혁신
내성적이었던 성격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자신감을 얻어서 성격을 고치기 위해 도전해서 성과를 이룸. 그 결과 ‘하면된다.’라는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이라 하면 큰 변화나 대단한 것들을 주로 생각하지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어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 활동, 대학 시절의 각종 다양한 활동참여 경험을 통해서 인화력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인재상에 아주 딱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성장과정을 단순히 내가 살아온 길을 보여주기 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로 잘 포장해서 자신의 역량과 살아온 길을 보여준다면 좋은 자소서가 나올 겁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소제목에 숫자를 사용하면 더욱 눈에 잘 들어오는 멋진 자소서가 됩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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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의 실수로 얻은 인생관] 같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10번의 실수가 뭔지? 어떤 인생관을 얻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자극 하고,
첫 줄에 두괄식으로 어떤 일에 도전하면서 10번의 실수를 통해서 얻은 교훈으로 성공을 했다. 그래서 ‘도전하면 반드시 이룬다.’ 라는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다. 짧게 결론을 제시한 다음에 세부적인 경험을 작성해 주시면 매력적인 자소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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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제 자소서를 왜 뽑아주셨는지 참 궁금할 정도로 못 쓴 거 같네요. 제출할 당시에는 나름 괜찮다 싶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영 부끄럽네요. 허허)
2.내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
이 방법은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 하나를 가지고 세부적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사실적이고 1번의 방법처럼 줄줄이 나열하지 않아서 간결한 자소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작성해서 합격했던 자소서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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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결정은 ‘스스로 하자’>
재수에 실패하고 나서 인생의 목표는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교훈과 좌우명을 얻었습니다. 수능을 본 후 전문대 진학을 희망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재수를 택하게 되었고, 1년을 더 공부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대학 진학은 스스로 정한 목표인 만큼 대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내용들에 호감을 느끼고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고만 느꼈었는데 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총 8학기 중 4학기를 전액장학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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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제한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고 최대한 짧게 작성했던 자소서입니다. 똑같이 소제목과 첫 문장을 통해서 두괄식으로 작성했습니다. 그 뒤는 과정을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결과를 작성했습니다. 재수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아서 실패를 경험하고 대학에서는 스스로 선택을 해서 성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준 경험이라고 해서 거창한 경험만 생각하실 텐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에서 크고 작은 건 없습니다.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 고유하고 값진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정해진 틀과 정답은 없습니다.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은 1번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보여주되, 회사 직무와 동떨어진 불필요한 경험들은 과감히 버리시고 인재상과 직무에 맞춰서 작성하시면 좋은 자소서가 될 겁니다!
반대로,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생에 있어서 주된 경험을 하나 정해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기록해서 강력한 인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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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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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성장 과정을 작성하였습니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고 잘 쓴 자소서라 하더라도,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나 직무상에 맞지 않는다면 탈락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성장 과정을 적기보다는, 회사 인재상과 직무상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회사가 원하는 역량과 경험을 나열해서 잘 꾸미신다면 ‘합격’이라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성격의 장단점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짧게 쓰려고 했지만 또 길어진 것 같네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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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련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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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별 취업비법서/홍기찬/Weport
책은 얇지만 18000원.. 비쌉니다. 여유가 되시면 사셔도 되지만, 하루 날 잡고 서점가서 자신이 원하는 직무부분만 읽어보고 오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쪽에는 직무, 기업, CEO에 대한 내용이 있고 그 다음에 각 직무별(영업/영업관리/R&D/마케팅/제조생산 등) 로 설명이 있고, 해당직무 합격자기소개서와 선배와의 인터뷰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직무에 대한 분석을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취업의 정답 (스펙쌓기로 청춘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하정필/지형출판사
대략적인 내용은 무작성 스펙쌓기 보다는 자기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키워 나가라고 조언해주는 책 입니다. 참 많은 것을 느낀 책입니다. 스펙보다 역량과 경험이 중요하지만, 실제 기업에서는 무분별한 지원자를 거르기 위한 토익/토스 점수 제한이라던가, 보이지 않는 필터링시스템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스펙은 무시 못한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뭣도 없이 토익 900만 있으면 매력없겠죠??
적당한 지원자격의 스펙과 해당직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경험, 관심, 열정을 어필한다면 매력적인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문계 쪽은 워낙 고스펙 고학력자 분들이 많아서 이 책을 보면 개소리 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집 근처 도서관이 있다면 찾아서 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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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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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hannel/UCbkr2QnAaktfcxxq-N97Lrg
1,2,3편은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면접과 자소서 대한 영상 입니다! 한번쯤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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