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상경, 대기업 제조업 이직 고민... 선배님들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4
- [* 익명 *]
- 등록일 2015-01-11 21:42
- 조회수 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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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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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
저랑 비슷하신데..........공대랑 문대랑 달라요. 석사가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더 힘들어지구요. 은행보다 공기업이나 농협 금고 수협축협등이 쉽다고 생각하신는데 공기업이 제일 어렵고 은행이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토익이랑 금융 자격증이 뭐뭐 있는지 몰라서...토익은 900넘으시고 금융3종 기본은 가지고 있으시다고 가정하면 큰거하나 준비하시면 가능하실거 같아요. 근데 그게 아니거나 큰거 딸 마음 없으시고 마냥 대학원가면 어떻게 되겠지같으면 버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회계는 아시겠지만 세무사 회계사 아니면 석사든 박사든 의미가 없어요. 석사따도 월100주고 경리쓰는게 이득이라는게 기업들의 심뽀예요. 세무사도 대기업은 가려서 뽑고 회계사되시면 그냥 편하게 가시는거고. 석사하실거면 차라리 그시간에 전문직으로 가시는게 훨씬 이득이실거예요................. 아무튼 ... 참고로 이과는 대학원을 나오면 엄청 유리해지지만 문대나 사회대는..........................노답입니다. ㅜ_ㅜ 오히려 석사이상되면 갈데가 더 줄어듭니다................... 정만 쓰고나니 공대아니면 요새는 진짜 답이 없네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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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쪽이신가요? 노경쪽이시라면 좀 더 버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시간이 답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빨리 진로를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경영지원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어딜가나 공무원같은...routinal한 일 뿐이죠..)
문제는 석사를 갔다가 다시 턴백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컨디션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특히 문과특성상 석사를 인정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mba의 경우 커리어가 있는 상태에서 스펙높이려고 가는지라 해당사항이 없을테고 ROI도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1번은 되면 좋긴 하겠지만 별로 추천드리고 싶은 동네는 아니고 2번은 헬게이트입니다 ky수준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코리안리같은 재보험사도 채용을 하고 있으니 다니시면서 준비를 하면 좋겠지만 그 것도 쉬운게 아닌지라....
일단 저도 딱 그 시기에 석사생각이 있었는데 잘 버텼습니다. 근데 전 궁극적으로 공부가 더 하고 싶었어요.지금도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전 특이하게 상경이 아닌 언어학쪽으로 공부를 더 하고 싶었습니다)
아예 외국으로 나갈거 아니면 좀 더 버텨보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월뽕도 맞다보면 다 버텨집니다
그래서 더 전문성도 없고 그냥 정말 지원업무네요... 커리어계발 하나도 안됩니다.
물론 회사원으로 반년정도 다니다 보니 직장선배들봐도
경영지원 스탭부서는 정말 돌아가며 루틴한업무들..어디에나있는.. 그런일이더라구요
저도 고민이 석사 이후 돌아왔을때 오히려 지금 자리보다 더 안좋은 자리로 갈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듭니다.
연구실 알아본쪽에 의하면 대부분 경영쪽석사(세부전공금융?회계?)해서 대기업 재무팀이나 신용평가사, 금융권, 연구소 등 가더라구요
mba는 지금 커리어도 없고 투자비용도 어마어마해서 생각을 접었습니다.
아예 외국나갈생각 없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며 가정 꾸리고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름 나만의 직장에서 친구들가족들 자주 만나고 만족하며 다니는 삶... 지금은 연고없는 타지라 너무 외롭고 돌아가고싶네요...
더 버티라는 말은 너무 저에겐 고달파서
나가는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나가는 방법에 있어서는 지금 학사상태로 재취업이나 아니면 석사학위를 따고 나올때까지 생각도 하고 준비도 하는 시간을 갖느냐 둘중에 선택하려고 합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이처럼 고민하셨던 선배님인데 지금은 잘 버티시나 보군요!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