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 L 모그룹(껌이 유명한 회사죠)의 호텔계열사 사무직에 5월중순에 입사예정인 사람입니다.
취업이 되었는데 전혀 기쁘지 않고 답답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3월 중순경에 사람인 사이트에 대기업 호텔 계열사와 관련된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헤드헌터가 회사를 소개해주고 3월 말에 면접을 봐서 합격하여 취업이 되었습니다.
원래 4월 중순에 입사하기로 했는데 내부 품의가 늦게 이루서져서 4월 말로 연기되고, 5월 초로 연기되었고
또 5월 중순으로 입사일이 연기되었어요.
인사팀에 연락해보니 품의가 늦게 이루어져서 미안하고 중순경에는 입사할 것 같으니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다고 해돜ㅋㅋㅋㅋ
사람인에 올라가있는 공고상에는 정규직채용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에휴ㅡ.ㅡ 면접보고 채용검진 다 받고 나서 정규직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건만
이틀전에 헤드헌터로부터 2년 계약직 이후 정규직전환 평가가 있을 것 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입사일이 자꾸 늦어지는 것도 속상한데, 채용공고상에는 정규직이라고 올려놓고는 전화로 비정규직 계약직 2년이후 전환검토(왠만하면 다 되니까, 2년쓰고 버리는거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전화로 알려주는 것을 듣자니
속상하더군요......
더 웃긴건 제가 맨처음 연봉을 2400이라고 헤드헌터에게 들었는데....
연봉이 낮은 것 같아서 몇일 전에 회사측에 직접 연락하니 2600으로 상향조정되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 사실을 헤드헌터에게 얘기하니 자기는 그 사실을 몰랐고 축하합니다. 이러더군요 ㅡ.ㅡ
2년뒤에 무조건 정규직 전환되는 거면 모르겠는데, 별 문제가 없으면 왠만하면 다 전환됩니다.
그 사이에 00씨를 회사사람들이 평가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이때까지 추천해준 사람들 다 전환되었어요 그러는데
제나이 현재 28살이고. 2년 계약직을 끝내면 30살인데 팽당할까봐 취업이 되어도 행복하지가 않네요.
2년 또는 그 이내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르지는 않을까 고민입니다. | |
|
등록안내
0
0
더럽게텏텏거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