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이력서중 자기소개서 고쳐쓴것인데 잘썼나 봐주시고 고칠거가 있다면 리풀
주세여 감사합니다 경력사항중 회사 이름은 줄여서 적었습니다 회사명이 노출이 되면
안되니까요 취업 연락이 너무 안와서 고칠꺼가 있나 봐주세요^^
성장과정
저희 아버지는 제과점을 하십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본 아버지의 모습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들여온 밀가루를 그릇에 퍼서 자세히 살피는 모습 이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밀가루인데, 뭐 하러 그렇게 매일 살피냐고 여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최고의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 말씀은, 그 시간부터 저의 뇌리 속에 콱 박혀서 지금까지도 제 인생의 잠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뭐든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생관을 갖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할 때도 가장 기본부터 충실히 하나하나 배워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남들보다 늦어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어느 지점에 이르면
탄력이 붙으면서 훨씬 더 빠르고 탄탄한 실력을 발휘하고는 했습니다.
모두 기본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정보 검색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뿐 아니라, 각종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귀사에서 저의 능력을 발휘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제과점을 하시는 부모님을 도와드릴 기회가 많았습니다.
제과점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빵의 품질이 좋아야 되는 것은 기본이고, 제과점
을 찾는 손님들을 공손한 자세로 응대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매우 친절하고 겸손하게
손님들을 응대하셨고, 자연 저도 그런 습성이 몸에 배이게 되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와 ‘발명진흥회’라는 곳에서 고객들에게 전화 응대 업무를
맡은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진흥회’에 근무할 때 ‘글짓기 대회’ 안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상습적으로 전화를 해, 전화 상담을 하는 저희들을 곤혹스럽게 한 분이 있었습니다.
모든 직원 분들이 언성을 높였지만, 저는 단 한 차례도 언성을 높인 일이 없었고
이는 회사 안에서도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전화하는
사람의 불만이 무엇인지를 재빨리 파악해 그의 입장이 되어서 응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면이 뛰어나며 주변 사람들에게 예의바른 편
이라, 조직 안에서 화합의 구심점이 되고는 하는 게 장점입니다.
반대로 너무 다른 이의 입장을 이해하려 들다보니, 저 스스로에게 갑갑함을 느끼기도
합니다만, 그럴 때는 집에서 독서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갑갑함을 떨쳐내고는 합니다. 그리고 그로도 해소가 안 될 때는 제가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미리 정해 응대하기도 합니다.
지원동기
고등학교 정보처리학과를 졸업한 뒤, ‘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그래도 실력에 관해서는
나름의 프라이드를 갖고 최선을 다 하리라 마음을 먹고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주어진 일은 간단한 복사나 워드입력 작업 정도였습니다.
사실 저는 컴퓨터 기기 조작이나 조립, 설치에서부터 파워포인트 액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와 관련한 모든 기능에 숙달된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초보적인 업무가 주어졌을 때는 다소 당황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만, 그래도 제게 주어진 일이라 최선을 다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워딩의 속도나 정확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으로,
그런 부분들이 인정을 받으면서 차츰 업무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대졸이 아니라는 열등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열등감을 현장에서 실력
으로 극복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렇게 일을 해왔습니다.
그럴수록 업무의 영역은 확장되어 왔습니다.
저는 이것이 저의 업무 능력은 물론 성실성을 인정받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력사항
저는 사무보조직과 윈도우 설치, 소프트웨어, 프린터기 설치 등, 제가 지원하는 업무에
특화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에서 근무보조직으로 일하면서 각종 서류를 입력하고 정리
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또한 협회의 회원 명단을 입력하고, 전화 응대도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레크리에이션 의 교육홍보 작업을 수행했고, 그밖에 회의
준비나 윈도우 포맷, 윈도우 설치, 소프트웨어 프린터기 설치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서 했습니다.
이후 진흥회에서는 재육성팀에서 근무했습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무보조직 업무를 했습니다. 주 업무는 서류입력 및 정리, 복사 그리고 윈도우 설
치, 소프트웨어 설치, 윈도우 포맷 업무와 우편 업무를 주로 맡아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준비와 전화 응대를 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명이 팡팡’이
라는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일 등도 경험해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수신업무나, 문서 복사 및 스캔, 우편 업무와 은행업무, 윈도우
설치, 윈도우 포맷, 소프트웨어 설치, 프린터기 설치가 모두 숙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업무 수행 능력은 귀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을
거라 확신하며,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업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꼭 필요한
직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입사후 포부
컴퓨터와 관련한 기본기는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문제는 대졸자들과 비교했을 때, 이론적 바탕이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 공부하여 보완하려 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필요한 가장 실직적인
업무 능력 이외에 이론적 토대까지 갖추어서, 회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
이 목표입니다.
이 세상에서 독불장군이 성공하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구성원들과 손을
잡고 돕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면서 저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께 가겠습니다. 멀리 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실력을 배양하고 조화로움을 지향하겠습니다.
꼭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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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니
평행이론
뭐랄까.. 이 사람이 아니라도 되겠다는 느낌이 먼저 들어요.
글쓴님의 장단점, 업무강점이 안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반 사무 특히 컴퓨터 워딩이나 포맷, 잔고장 수리는 요새 남자들은 고졸 대졸 막론하고 다들 어느정도는 할 줄 알거든요.
이건 업무볼때 부가적으로 도움되는 것일 뿐이고 '메인 능력'이라고 보기엔 좀 힘들지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레크레이션 협회와 진흥회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수행했는지는 어느정도 드러나있지만 그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고 그래서 지원하는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인지가 빠져있습니다.
업무적인 측면 말고 정신적으로 이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있는지가 잘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사견입니다만, 컴퓨터 사무프로그램(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을 다루는 것의 최종 목적은 기안이나 기획서를 잘 표현하기 위한 겁니다.
즉, 최종목적은 기안, 보고서, 기획서 등의 작성이고 사무프로그램 그 자체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컴퓨터 이론 쪽으로 공부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하는 것 보단 지원 직무에 맞추어서 공부를 하는 것도 고민해보시고 어필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