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단점도 많죠~
일반 대기업과 (현재는 일반 대기업에서 금융권으로 이직) 작은기업 (인턴 6개월 해봤음)
세가지 겪어보니
대기업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란 단어가 아주 포괄적이면서 추상적개념이라.. 어떤의미인지 바로 떠오르지않는게 사실입니다 ㅎㅎ
손쉽게 말해 체계가 잡혀있다 이말입니다.
즉 한업무를 처리하기위해 업무flow가 효율적으로 분장되어있으며
그동안의 사내의 수많은 축적된 노하우와 업무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아주 일사분란하게 잘 갖춰져있다 이말..(이말도 참 추상적이네요 ㅋㅋ)
좀더 심하게 표현하면 마치 자동화된 기계처럼~ 착착착 손발이 잘맞으며 정확하게 팀워크로 맞물린다 말이죠
작은 기업가보시면.. 업무분장도 명확치않아서 한사람이 이것저것 온갖 잡무까지 겸직하는경우가 허다하며
같은 업무를해도 많은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가장중요한 업무 아웃풋이 노력한결과에 비해 미미하죠
신입양성과 기존직원 역량강화에도 대기업은 아주 시스템이 잘되어있죠
신입만해도 체계적인 연수원 교육과 현직에있으면서도 빡센? OJT 등.. 기존직원들도 물론 짜증나지만
금전적으로 많은 자기계발 기회를줍니다..(대다수의 직장인이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자 귀찮아하는게 현실이지만)
결국 소기업출신은 자기 커리어 쌓기에도 아주 상대적 불리함이 많아지고.. 어디 어필하기에도 마땅치않습니다
대기업에서는 그 소중한 경력도 이직할회사의 기준에 미비하면 경력으로 쳐주지도않으니까요..
아무래도 대기업출신이면 다른 지원자보다 이직에도 분명 눈에보이지않는 유리함이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다른얘기로 넘어가면
대기업은 아무래도 같은시간 일해도 "보상"개념이 확실합니다.
흔히 말해서 성과급 잔치를 하는회사가 있는반면 토요일, 공휴일까지 반납해서 뼈빠지게 일해도
"로얄티"라는 암묵적인 강요로.. 제대로 보상받지못한 기업이 수두룩합니다.
휴가도 제대로못씁니다. 시스템이 잘갖춰진 곳에는
부서에 1-2명이 휴가중일지라도 잘돌아갑니다. 그러나 그렇지못한곳은
어느 한명이 빠지면 업무의 과부하가 상대적으로 쉽게오고
업무 대행자 조차 휴가자의 일을 매꾸기위해 정작 자기일도 정체되고
결국 휴가간사람만 이기적인놈으로 찍히기 쉽상..그렇다보니
연차 쓰기가 눈치보이게 생각하는사람이 많아지고 그게 사내문화로 정착된회사가 의외로 많습니다..
(심하면 애초에 연차를 줘도 암묵적으로 못쓰고 연가보상비로 받는회사도 있더군요 ㄷㄷ)
아무튼 밑의글을읽고.. 갑자기 생각나서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물론 여기는 지극히 제가생각하는 장점만적었고 단점도 무수히 많습니다 ㅎㅎㅎㅎ
즉, 양날의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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