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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직 고민..2

ukiang
등록일 2016-10-16 06:28
조회수 831

27살에 첫 직장으로 사기업에 취직해서

이십대 끝물에서야 공단으로 이직한 올해 30살 직딩입니다.

당시에는 20대라는 패기(?)로 그만두고 1년만에 이직에 성공 했는데요

공사가 아닌 공단이라 페이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무엇보다 하루가 멀다하고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문과 출신이라 어차피 타 공공기관으로 이직한다 해도

하는 업무는 거기서 거기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페이가 적으면 근무환경이 낫든지,

민원을 피할 수 없다면 급여라도 낫든지

둘 중 하나만 충족이 된다면 그냥저냥 만족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벌써 두 번째 직장인데 또다시 이직 생각을 하는 제가 문제일까요?

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32살까지만 도전하자는 쪽으로

일단 마음은 기울었는데 저처럼 이직 준비 중인 분들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재학 시절에는 빨리 취업하는 것만이 능사인 줄 알았는데

조금 돌아가더라도 오래 다닐 직장을 구하는 게 더 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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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단 재직중인데...공기업들은 나이 안보니까 그만두진 말고 보험걸고 준비하는게 좋아보여요..전 급여괜찮은 공단이지만 저녁있는삶이 좋아서 이직 고려중인데..악성민원 이야기하는거보니 4대공단같으신데 그래도 칼퇴는 지켜지지않나요 ㅠㅠ

2016-10-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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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ang

4대보험 공단 중 한 곳 맞습니다ㅋ
본부나 지역본부는 야근에 상사 눈치도 봐야 하는 분위기인데 지사근무라면 대부분 칼퇴 가능합니다. 물론 지사에서도 부서 by 부서는 있지만요..
어디 재직 중이신지 모르겠지만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예전 직장에서 거의 매일 야근을 했던지라 늦게 끝나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민원이 싫으네요ㅜ

2016-10-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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