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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습 입니다.

지역신협 출근하게 됐는데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3

[* 익명 *]
등록일 2016-10-16 10:26
조회수 4482

원래 막연히 공무원 준비를 하려다가 학교 다닌게 너무 아까워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일까 고민조차 제대로 못하고 학부따라

막연히 지원한 금융쪽이었습니다. 학점은 대체로 높은데 대외활동이 부족하여 일단 2금융권을 잡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수협최종면접 탈락하고 이번에 지역신협 1년 계약 후 정규직 채용공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생각할틈도 없이 5일만에 합격하고 드디어 내일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직장이 집근처가 아니라 타지역이라 부랴부랴 근처 원룸잡고 짐도 옮기고 하였습니다.

첫 직장과 첫 출근이라 매우 떨리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불안하내요

인터넷에 신협에 대해 안 좋은 말들이 매우 많더라구요 공제 압박이 심하다. 이직율과 퇴사율이 높다.[심지어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거기 분이 제가 가는 신협이 사람이 자주 바뀐다. 10시까지 근무많이 하는 것 같더라.윗분들이 고지식하다.]

이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조건 입사하면 잘하고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이게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제 적성에 은행 업무가 맞을까도 걱정이고 과연 여기서 계속 일 할 수 있을까도 매우 걱정이내요. 왜냐하면 은행은 중간에 나가면

다른 직종으로 가도 써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할 것 같고 현재 협동조합들은 18년 비과세폐지, 종이통장폐지

여러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전산망이라던가 어플리케이션 등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연봉이 엄청 높은것도 아니고...수습때는 150. 계약직으로는 180준다더라구요

아직 출근도 안해봤는데 사서 걱정하는 것 일수도 있는데 일단 일을 하면서 은행업무, 영업[공제] 등이 저랑 맞는지 해보고

안 맞으면 은행,금융업 쪽은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해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재미있고 할만하다 싶으면 계속 다니구요

요즘 청년취업난이라던데 꾹 참고 힘들어도 해야할까요?? 아 왜 요즘 공무원만 하려는지 새삼 느끼내요 취업준비를 해보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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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며류칭

일단은 해보시는게..

2016-10-1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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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일단 다녀보세요. 근데 주변에서 안좋은말들 난 다르겠지.. 설마하고 입사해보면 진짜더라구요.

2016-10-1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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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ovePOLO

혹시 아직 다니시나요? 댓글보시면 쪽지좀주세요~~
궁금한게있어서그렇습니다~

2017-03-0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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