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뽐뿌 내가 쓴글을 보다가 취포에 회사 선택 결정 문의 한 글이 있어

약 5년이 지난 후 회사의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심심풀이로 써봅니다. 

아래 5년전 문의글이고 저는 B회사를 선택하여 현재도 재직중입니다.

검정색이 원글, 빨간색/파란색이 각 회사(본인)의 현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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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의 농간으로 상장폐지되고 다른 회사로 인수됨, 사명도 변경, 국내 3위로 밀려남
2. 연봉: 3200(정기상여 제외, 성과금 제외, 수당 없음)

>> 5년간 급여는 물가상승률 정도 상승됨
3. 복리후생: 동호회할동, 어학교육 지원

>> 복지는 조금 더 좋아진듯

4. 직급: 대리 1년차

>> 계속 다녔다면 과장 2-3년차 예상
5. 위치: 안양 범계 번화가 부근

>> 동일
6. 특징: 집과 가까움 자전거로 10분?

>> 동일

B회사
1. 중견기업(코스닥상장, 국내 1위, A회사와 경쟁관계)

>> 외형적으로 매년 성장중, A회사를 경쟁상대로도 취급안함, 국내는 대항마가 없음 
2. 연봉: 3800(정기상여 포함, 성과금 제외, 수당없음)

>> 현재 정기상여, 성과금 포함 약 6500, 양육수당 추가
3. 복리후생: 동호회할동, 어학교육 지원, 복지카드(연 200만원)

>> 교통비 지원, 위에서 유급여름휴가 3일, 양육수당 인당 5만원 추가됨, 늦어도 6시30분 퇴근 
4. 직급: 대리 2년차

>> 현재 과장 4년차
5. 위치: 인천 송도(허허벌판)

>> 서울 서초구 한복판으로 본사 이전
6. 특징: 집과 멀어 자취해야함
>> 본사 서울 이전 후 차로 안막히면 15분 막히면 30-40분

객관적으로 보면 B회사가 A회사 보다 재무, 매출, 인력, 복지 등이 더 탄탄합니다.
집과 가까운것 때문에 A회사도 너무 끌리네요ㅠㅠ

어쩌면 좋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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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선택이 현재 결과론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였던것 같네요.

물론 지금 다시 이직을 준비중이라 취포를 기웃거리고 있지만요..

다음번 제가 한번 더 회사 선택 문의글 올리면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많은 취포 분들 취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