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구성 추천 부탁드려요19

축복렌즈: 급이 있는 표준줌렌즈.

보통은 저 둘을 갖고 있으면 둘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둘 중 하나는 잊혀집니다.

그래서 둘다 사기보다는 하나만 사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는 렌즈를 막교체하고 이런건 귀찮아할 성격이라 슈퍼줌렌즈 하나로 전천후로 쓰는게 나을꺼 같아요 

그럼 슈퍼줌렌즈 중에서 그나마 화질이 괜찮은 게 있을까요? 슈퍼줌렌즈간에 다 고만고만 하면 무난하게 추천해주신 18-135mm 구매할게요 초장망원까진 아직까진 안 필요할꺼 같아요 그나마 욕심이 조금 있다면 조리개값이 낮고 인물 사진 잘나올만한 슈퍼줌렌즈를 찾고 있었어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뭔가 아웃포커싱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건 보통 준망원 단렌즈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렌즈 하나로 모든것을 해결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런 만능렌즈가 있었다면 굳이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있을 필요가 없죠.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있다는 건 그만큼 만능렌즈가 없다는 거에요.

슈퍼줌렌즈는 줌배율이 커요. 여기서 조리개값까지 낮아버리면 엄청 크고 무겁고 비싸집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돈이 안되기때문에 굳이 만들려고 하지를 않죠.

축복렌즈만 봐도 아시�瑁嗤� 표준줌렌즈가 F2.8만 되었을뿐인데도 가격과 덩치가 커졌죠.

참고로 촉북렌즈와 많이 비교되는 렌즈로는 시그마 18-35mm F1.8 라는것도 있습니다.

보통 줌렌즈라 하면 조리개값이 낮아봐야 F2.8이다 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시그마 18-35mm F1.8같은 특이한 렌즈들이 몇개 있기는 하죠.

캐논 RF 28-70mm F2.0

파나소닉 10-25mm F1.7

올림푸스 14-35mm F2.0 

단렌즈로 가게되면 보통 F1.2까지 있다 라고 보시는게 좋구요. 

F1.2는 DSLR쪽에서는 캐논에만 있는 캐논의 얼굴이자 자랑이죠.

캐논 욕하면서도 캐논을 쓰게 만든다고 하는 그런 렌즈죠.

미러리스로 가게되면 F1.2는 어느 제조사를 가던 다 있을정도로 흔하긴 합니다. 

서드 파티 제조사인 삼양도 있고 시그마도 있을정도로 다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렌즈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다만 소니는 없습니다.

물론 캐논의 50mm F1.0 특이한 렌즈도 있고 수동렌즈쪽에 F0.95같은것도 있기는 합니다.

슈퍼줌렌즈가 저는 전천후로 생각했는데 댓글을보니이도저도 아닌 렌즈인 거 같네요

세라핌님이 생각하시기에 렌즈를 딱 2개만 갖는다면 단렌즈와 어떤 렌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요?

200d기준에요 그리고 각각 대표적인 렌즈가 어떻게 될까요? 렌즈 많이 추천해주시면 초보라 판단이 오히려 안되가지고요 ㅠㅠ

사람들한테 렌즈 2개만 쓴다고 하면 뭐 쓸래 라고 하면 아래의 3가지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않습니다.

1. 135판형 기준으로 35mm와 85mm 단렌즈 구성.

2. 표준줌렌즈 + 표준단렌즈

3. 광각줌렌즈 + 표준단렌즈

님이 지금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를 원하시고 아웃포커싱도 원하시잖아요.

그러면 시그마 18-35mm F1.8에 50mm 준망원단렌즈를 사는게 어떨까 합니다.

50mm 준망원 단렌즈는 50mm F1.8이 가장 싸구요. 예산에 따라 50mm F1.4, F.2, F1.0 이렇게 가시면 되겠죠.

광각을 원한다고 하면 3번 조합이죠.

표준단렌즈는 시그마 아트 30mm F1.4가 대표적이고 보통 이걸 추천 합니다.

광각줌렌즈는 10-18mm를 써도 좋고 조리개값이 마음에 안든다 하면 토키나 11-16mm F2.8 굉장히 좋습니다.

만약 2번 조합을 간다고 하면 표준단렌즈는 3번과 동일하게 시그마 아트 30mm F1.4이고

표준줌렌즈는 번들로 가거나, 캐논 축복이로 가던가, 탐론/시그마의 F2.8 표준줌렌즈로 가거나, 시그마 18-35mm F1.8로 갑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3번으로 가야겠네요^^

제가 200d를 선물받아서 그런데 dslr이랑 미러리스랑 어느걸 더 추천하세요?

정 아니다싶으면 dslr처분하고 미러리스를 구매할까 해서요:)

데세랄을 써본적이 없어서요...ㅎㅎ 휴대성은 미러리스죠

카메라의 발전과정을 보면 그 중심에는 항상 "셔터를 누르기전에 내가 그걸 어떻게 확인 할 것 인가" 가 있습니다.

항상 이 질문에 답을 하듯이 발전을 해요.

RF라던가 이안반사식이라던가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고 각종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이 일안반사식(DSLR)이죠.

그 다음에 나온것이 미러리스 입니다.

구조적인 부분은 인터넷 검색하면 그림자료와 함께 잘 설명된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럼 일안반사식의 구조적 한계가 뭐냐 라고 하면

일단 뷰파인더가 있죠.

실제 사진의 밝기가 어떻게 찍힐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야율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200d의 경우 시야율 95%입니다. 실제 찍히는 범위의 95%만 보여준다는 거죠.

초점

- af포인트가 센서 전체를 덮지 못합니다.

- 핀이 틀어지는 현상.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핀이 틀어지고 이걸 교정해가면서 씁니다. 어떤분은 이걸 자동차 엔진오일 가는 것에 비유하시더군요.

이외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하니 연사에 있어서도 불리하다 라는 점도 있겠구요.

미러리스는 위와 같은 한계가 없다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미러가 빠지고 펜타프리즘이 빠진만큼 가격과 휴대성이 좋아졌죠.

라고는 합니다만 가격과 휴대성은 좀 그래요.

시장 자체가 작아지면서 다들 고급화가 전략으로 비싸지고 커져가고 있죠.

휴대성이라는 것이 바디는 작게 만들라면 정말 작게 만들 수 있지만 렌즈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사용에 있어서 별 차이가 안난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고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또 렌즈가 크고 무거우면 바디도 그만큼 크고 무거워야지 무게 밸런스가 맞고 손에 쥐었을때 편하지

렌즈에 비해 바디만 혼자 작고 가벼우면 정말 불편합니다.

이해가 쉽게 되네요:) 세라핌글을보니 데세랄을 처분하고 미러리스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그립감, 악조건 환경에서의 튼튼함은 DSLR이라서 더 좋고 미러리스라서 나쁘다가 아니라 그

냥 카메라마다 다르다고 봐야죠.

본문의 200d만 봐도 그렇죠. 이건 튼튼하다는 이미지가 없어요. 사실 캐논 카메라들이 대체적으로 그렇죠.

보통 악조건, 튼튼함 하면 니콘과 올림푸스를 많이들 떠오르는 편이구요.

올리푸스의 방진방적은 정말 유명하죠.

그립감도 200d의 그립감을 좋다고 말하지는 않아요.

이처럼 그립감이 나쁘거나 튼튼하지 않은 카메라가 있다면 그건 그 카메라라서 나쁜거지 미러리스라서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DSLR의 장점은 캐논과 니콘이 아직 미러리스로의 전환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찾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회사들은 이미 다 진작에 미러리스로 전환이 끝났다시피 하죠.

과거에 DSLR을 만들었었지만 이제는 안만들고 미러리스에만 올인을 하고 있구요.

다만 캐논과 니콘의 미러리스는 이제 시작이에요.

그리고 카메라 시장에서 투탑이 캐논과 니콘입니다.

그러다보니 캐논과 니콘 시스템으로 간다고 하면 아무래도 DSLR이 여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캐논이야 APS-C 미러리스가 진작에 나온게 있습니다만

캐논, 니콘의 135 판형의 미러리스는 작년에 1세대가 나온 상황이니깐요.

1세대는 걸러야한다 라는 인식도 있고 또 렌즈군이 아직 자리를 잡은 상황도 아니라서 아무래도 좀 DSLR에 비해서는 여러가지로 부실하죠.

캐논 APS-C 미러리스도 보면 얘도 많이 부실하구요.

반면에 DSLR쪽을 보면 기존에 해왔던 것들이 있어서 시스템이 정말 잘 갖추어져 있고

연식은 좀 있지만 중고로 저렴한 제품들도 있고

d750 같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이 매우 좋아진 제품들도 많죠.

DSLR의 장점은 이런곳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