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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평범한 직장인 애둘아빠입니다
낮에는 회사에서 녹초가 되도록 일하고 저녁과 주말에는 네살 여섯살 아이들과 시간을주로 보내니 개인적으로 취미를 갖기가 힘들었었습니다.
우연히 해뽐방에서 핫딜 시계를 구입하고 나서부터 하나 둘 모으다 보니 어느새 취미가 되었고 이만큼이나 모았습니다.
좋은 시계를 싸게 구해서 차고 다니며 매일 시계를 볼때마다 즐거움을 느낍니다
소소하게 모은 시계를 소개합니다
1. 미도 오션스타 / 개인적으로 최애 시계
2. 태그 아쿠아레이서 / 중나 신동 저렴하게 구입
3. 씨티즌 에코드라이브 라디오컨트롤 / 180불 정도 구입, 전파수신, 광 충전이 굿
4. 브라운 시계 / 실물보다 사진이 나음 ㅠㅠ 69불
5. 해밀턴 째마 오픈하트 / 결혼 예물, 백화점에서 제값주고 삼 ㅠㅠ
6. 립 냉장고 시계 / 고딩때 지큐에서 본게 이베이에 있길래 구입 여름 반팔에 차기 좋음
7. 글라이신 에어맨 쿼츠 / 이베이 189불 아무데나 잘 어울림
8.프콘 문페이즈 / 이베이 340불에 구입
9.라도 세라믹 / 지난번 관세내 대란때 와이프 조공용으로 구입
10. 티쏘 퀵스터 / 99불에 구입하여 리오스 가죽줄 교체
11. 프콘 슬림라인 / 이베이 120불에 구입
12. 해밀턴 카키 / 애쉬포트 관세내 구입, 여름에 나토밴드로 교체하여 착용
11개나 되니 이제 그만 사려고 합니다. 형편상 예산이 딱 1백만원이라 고급라인은 꿈도 못꾸고 보메 클리프톤이 핫딜로 나온다면 질러보고 싶습니다.
뽐뿌 성님들 즐거운 시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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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라인업이네요ㅎ저도 제한된 예산으로 중고로 기추랑 방출을 하면서 20개 이상을 경험해봤거든요.
퇴근하고 택배박스 풀 때만큼 설레는 순간이 없는것 같아요ㅎ